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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년 07월 27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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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혜림 기자
    • 승인 2022.07.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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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한국투자금융그룹 지주사 한국금융지주는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실물대체운용 부문을 물적으로 나눠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을 설립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부동산 실물 투자 및 대체 자산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다. 자본금은 300억 원이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100% 자회사로 출범한다.

      한국투자신탁 운용자산(AUM) 중 약 7조 원 규모의 실물 대체 관련 자산은 신설회사로 이관된다.

      대표이사에는 김용식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대체설립단장(전 한국투자증권 PF그룹장)을 선임했다.

      김 대표는 한국투자증권 PF 그룹을 이끌며 국내 PF(프로젝트파이낸싱) 시장 성장을 주도한 부동산 개발금융 전문가로, 지난해부터 신설회사 설립을 총괄해왔다.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은 향후 한국투자증권·한국투자캐피탈·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 그룹 내 부동산 실물투자 연관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딜소싱(투자처 발굴)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자사 펀드에 고유자금(PI)을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으로 책임 운용을 실현하면서 고객에게도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식 대표는 "실물 투자 및 대체 자산 전문운용사에 맞는 내부 시스템과 전문인력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투자상품 공급으로 투자자에게 국내외 우량 대체투자 상품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 절약이 5% 수익보다 낫다, 100억 자산에도 낡은차 타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이 할퀴고 간 자리에 짠테크(짜다+재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재테크 카페에선 하루 소비가 0원인 ‘무지출 챌린지’가 확산 중이다. 그러나 무조건 아끼는 지지리 궁상은 옛말. 이 시대 짠테크는 부의 추월차선을 향해, 남들과는 다른 길과 속도로 달려가기 위한 연료(시드머니) 충전의 방법이다. 인기 유튜버인 ‘MZ세대 투자 멘토’ 전인구 경제연구소장과 ‘김짠부’로 인기몰이 중인 김지은씨를 통해 ‘찐 짠테크’의 세계를 만나봤다.

      전인구 경제연구소장

      “3000만원이 몇 년 후 10억원으로 불어난다면, 열정적으로 돈을 모으지 않을까요?” 35살에 경제적 자유를 얻은 전인구(37) 경제연구소장은 “투자 기회를 잡기 위해서 목돈을 만드는 과정이 짠테크”라고 했다. 어린 시절, 그에게 돈은 간절함이었다. 15살에 부친 사업이 망하면서 가세가 기울었다. 집에는 화장실조차 없었고, 삶도 희망이 없었다고 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경매 책을 읽고, 중고 거래를 하며 학비와 생활비를 벌었다. 친구들은 꿈을 찾아 대학을 갈 때, 그는 계산기를 두드려 학비가 저렴한 교대에 갔다.

      대학시절에는 과외를 너댓건씩 뛰며 월 300만원이 넘는 돈을 벌었고, 학업과 투자를 병행했다. 투자자산운용사, 자산관리사 등의 자격증을 땄고 투자자산운용사 저서로 『돈의 흐름』 『내 월급 사용설명서』 『세븐』 등을 펴냈다. 2년 전 종합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했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전인구경제연구소’ 구독자는 64만명, 추정자산은 100억원을 넘본다. 성공한 30대 최고경영자(CEO)지만 그의 짠테크는 ‘현재 진행형’이다. 그는 “중고가격으로 200만원도 안 나오는 12년된 EF쏘나타를 타고 다닌다”며 “재테크보다 절약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욕심 제어하고 공포 이겨내는 용기 필요

      “부자 되기의 첫 걸음은 절약부터”라는 프로 짠테커 전인구 경제연구소장(위)과 ‘김짠부’ 김지은씨. [사진 전인구경제연구소·김짠부재테크], 그래픽=김이랑 kim.yirang@joins.com

      “부자 되기의 첫 걸음은 절약부터”라는 프로 짠테커 전인구 경제연구소장(위)과 ‘김짠부’ 김지은씨. [사진 전인구경제연구소·김짠부재테크], 그래픽=김이랑 [email protected]

      “3000만원으로 2번의 대박 기회를 잡았다. 한 번은 주식으로, 한 번은 부동산이었다. 2012년쯤 주식을 팔아 외제차를 사려고 했다. 자동차 딜러를 만나 흥정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연락이 뜸하던 친구가 전화를 해서 ‘자만하지 말라’고 했다. 좀 투자자산운용사 당혹스러웠지만, 자동차 계약을 하지 않았다. 당시 팔려던 주식이 건설 관련주였는데 2년 후 4~10배가량 올랐다. 큰 수익을 냈지만, 인생이 바뀔 정도는 아니었다. 시드머니(투자자금)가 한푼이라도 더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더 짠돌이가 됐다. 그러다 2015년에 아우디 디젤 게이트가 터지면서 차가 싸게 나왔다. 또 3000만원을 들고 고민했다. 그런데 이번엔 직장 근처 분양 중인 아파트가 눈에 들어왔다. 위치가 좋았다. 미분양이었던 그 아파트를 계약금 3000만원으로 잡았다. 그 집은 5년 투자자산운용사 후 10억원이 됐다. 그렇게 3000만원이 10억원이 되는 경험을 해봤으니 더 악착같이 모을 수밖에 없다.”

      “일반적인 삶이라면, 대개 버는 것과 쓰는 것이 거기서 거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의 추월차선에 먼저 오를 수 있을까. 남들보다 투자를 월등하게 잘하던가, 아니면 투자 기회를 늘려야 한다. 흔히 일생에 세 번은 기회가 온다고 한다. 만일 목돈을 남들보다 빨리 만들어, 3번이 아니라 5~6번의 투자 기회를 가진다면,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다. 그 목돈을 만드는 과정이 짠테크라고 본다. 또한 투자에서 중요한 미덕이 공포를 이겨내는 용기와 욕심을 제어하는 힘이다. 지금껏 만난 슈퍼개미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절제력이 뛰어나다.”

      “나에게 돈은 가족의 행복을 위한 것이다. 나는 중고차를 타도, 부모님을 위해선 고급차를 선물한다. 가치에 따라 절약한다. 시간 절약도 중요하다. 돈을 모은 후 연습 없이 투자를 시작하면 손실을 보기 쉽다. 돈을 모으면서 동시에 투자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흔히 짠테크 하면 외식을 안 하고 집에서 식사하는 것을 기본으로 꼽는데, 난 밖에서 간단히 먹는다. 그 시간과 에너지로 일을 한다. 난 시간을 절약하는 투자자산운용사 짠돌이다.”

      “우량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그냥 잊고 기다려라. 우량주는 몇 년 안에 제 가격을 찾아간다. 좋은 주식이 아니라면 팔아라. 미련을 가질수록 꼬이기 쉽다. 현재 유동성이 빠진 상황이기에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렵다. 친환경 등 성장하는 몇몇 업종으로만 돈이 몰릴 수 있다. 불황에서 성장을 한다는 것은 국가 주도 정책, 규제와 연관 있는 업종일 가능성이 높다. 예금, 채권, 부동산, 주식 등 자산도 사계절처럼 흐름이 있는데 지금은 예금의 시대다. 금리가 올라가니, 짧게 가입하라. 2금융에서 연 6% 수준의 금리가 나올 때 장기 가입을 추천한다. 그때는 리스크가 큰 주식이나 세금이 많은 부동산보다 예금이 낫다. 금리는 다시 떨어지는 순간이 올 것이다. 그때가 채권 ETF 투자의 적기다. 10년 전이 그랬다. 주식형펀드는 수익률이 1%도 어렵던 시기, 채권은 연 20% 수익을 냈다. 부동산은 임대수익을 중심으로 하는 매물들은 한동안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대출금리는 빠르게 오르지만 월세는 임대차 만료 전까지 올리기가 어렵고, 임대차 보호로 5% 인상만 가능한 경우도 많다. 그러나 먼 미래를 보면 빠르게 오른 금리는 시장에 후유증을 남기고 다시 금리를 내리게 만들 거다. 그러면 대출이자는 낮아지고, 월세는 떨어지지 않는 스프레드 마진이 늘어나게 된다. 결국 부동산을 얼마나 싸게 사서 힘든 시기를 견디고, 좋은 시절이 올 때까지 버틸 수 있는가가 성패를 가를 것이다.”

      ‘김짠부’ 김지은씨

      그래픽=김이랑 kim.yirang@joins.com

      여자는 눈이 예뻐야 한다는 말에 쌍꺼풀 수술을 결심했고, 헬스 PT(퍼스널 트레이닝)에 수백만원을 쓰기도 했다. ‘인간 리트리버’처럼 사람과 모임을 좋아해 1년 술값이 50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당연히 통장은 ‘텅장(텅빈 통장)’이었다. 그런데 돈을 써도, 꾸며도, 행복하지 않았다. 남에게 보이는 행복 말고, 진짜 내 행복을 찾고 싶었다. 20대 초반, 극강의 욜로족이었던 김지은(29)씨가 ‘프로 투자자산운용사 짠테커’로 변신한 이유다. 2019년 1월,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달랑 300만원이 가진 돈 전부였지만, 5년 안에 1억 모으기에 도전했다. 당시 연봉 2400만원. 소득의 80% 이상을 저축했다. 그해 9월 유튜브 채널 ‘김짠부 재테크’를 개설해 이 과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부동산 급매, 그림 시장 꾸준히 관심

      그로부터 다시 3년. ‘명품 대신 가계부 언박싱!’ ‘저축률 높이는 방법 3가지’ 등 그의 일상 속 짠테크를 소개한 영상은 빚투 열풍 투자자산운용사 속에도 2030세대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유튜브 ‘김짠부 재테크’는 현재 구독자가 48만명을 넘을 정도로 짠테커의 성지로 통한다. 서른이 되기 전에 목표금액 1억원도 조기 달성했고 내 집 마련의 꿈도 이뤘다. 그는 아직 좌충우돌 과정에 있다고 말한다. 돈을 모으는 방법은 사실 단순하다. 덜 쓰고, 더 벌기. 2020년 저서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를 펴낸 그는 최근 『더 버는 내가 되는 법』을 냈다.

      “일주일에 5~6일을 술 약속으로 보내던 사람이었는데, 짠테크를 하면서 다 끊어내야 했다. 외로움이 몰려왔다. 짠테크 관련 온라인 카페에 글을 남기고 응원을 받으며 힘을 얻었고, ‘김짠부 재테크’ 유튜브 채널을 시작했다. 혹시 ‘주변을 바꾸라’는 말이 너무 거창하게 느껴진다면, 두 가지 방법을 추천 드린다. 팔로우하고 있는 SNS 채널을 바꿔보자. 뷰티, 패션 등 소비 채널보다 재테크, N잡 등 ‘더 버는’ 데 도움이 되는 채널을 구독해보자. 책 읽기도 좋다. 저자가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마음으로 읽으면 내용도 잘 이해되고 덜 외로웠다.”

      “유튜브 채널 슬로건이 ‘덜 쓰고, 더 벌자’다. 두 가지는 같이 해야 한다. 앞으로는 ‘더 벌기’에 좀 더 집중하려 한다. 더 벌기 위해서는 자기 가치를 높이는 것과 돈이 일하게 하는 것이 모두 중요하다. 현재 위기가 기회일 수 있다. 주식 저가매수는 물론 내년 이사를 위한 부동산 급매(재개발)도 관심을 두고 있다. 요즘 그림시장도 핫하다. 좋은 그림은 시장이 뜨거울 때 시장에 나온다고 해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다.”

      “짠테크의 시작은 가계부 쓰기다. 사실 자기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돈이 많다. 3개월치 소비 내역을 투자자산운용사 살피고, 예산을 짜고,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을 거쳤으면 좋겠다. 내가 이걸 왜 샀지, 이걸 살 때 내 마음은 어땠는지 살펴보고, 고칠 것은 고쳐야 한다. 매일 저녁 가계부 쓰기가 어렵다면, 가계부 앱으로 돈을 쓰는 즉시 기록을 남겨두는 게 좋겠다. 첼린저스 앱 등을 통해 함께 가계부 투자자산운용사 쓰기에 도전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한자산운용, 체질 개선으로 업계 선두 노린다

      경제 2022년 07월 27일 15:40

      신한자산운용, 체질 개선으로 업계 선두 노린다

      © Reuters. 신한자산운용, 체질 개선으로 업계 선두 노린다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프랑스계 BNP파리바와의 합작 관계를 19년 만에 청산하고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1996년 설립된 신한자산운용은 2002년부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란 이름으로 운영하다 작년 1월 신한금융지주 100% 자회사가 되며 간판을 바꿔 달았다. 올해 1월에는 신한대체투자운용과 합병하며 전통자산과 대체투자를 아우르는 대형 자산운용사로 거듭났다.

      지난 1월에는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 경력만 20년에 달하는 조재민 대표를 전통자산 부문 대표로 영입했다. 조 대표는 KB자산운용,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KTB자산운용 등에서 CEO를 지냈다. 신한을 대체투자업계 1위로 키운 김희송 투자자산운용사 대표는 대체투자 부문 대표를 연임한다. 두 대표 체제 아래에서 새로운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운용 규모 70조원 달성최근 5년 사이 신한자산운용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며 최대 실적을 매해 경신하고 있다. 운용 규모(AUM)도 꾸준히 성장해 70조원대를 기록 중이다. 경기침체 우려와 금리 인상으로 자금이 예·적금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고려했을 때 설정 규모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다.

      올해 들어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한자산운용의 간판 펀드는 뛰어난 운용 성과를 보였다. 1년 수익률이 10%가 넘는 신한코리아롱숏펀드가 대표적이다.

      신한자산운용이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신한자산운용이 상장한 15개 ETF의 AUM은 1년 전에 비해 25% 이상 늘어나 5000억원에 가까워졌다. 국내 최초로 출시된 중국 태양광산업에 투자하는 ETF인 ‘SOL 차이나태양광CSI’가 최근 3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국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SOL 유럽탄소배출권선물S&P’,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IHS’ 등도 하락장 속에서 견조한 수익을 내 화제를 모았다.

      외부위탁운용사업자(OCIO) 역시 신한자산운용이 투자를 늘리고 있는 분야다. 신한자산운용은 2020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자금 위탁 운용사로 뽑혔다. 지난해에는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재간접 위탁 운용사에 재선정됐다. 올해는 통일과나눔재단의 자금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대체운용 영역에서 신한자산운용의 경쟁력은 이미 검증됐다. 2017년 6조원 수준이던 수탁액이 올해 20조원까지 세 배 이상 늘었다. 이는 업계 3위에 해당한다. 올해에만 3조원 가까운 자금이 유입됐다. 골드만삭스, KKR 등 해외 자산운용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대체투자 부문의 해외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과 영국에 해외 영업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운용사들과 포괄적 제휴를 맺어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과제는 연금시장 공략신한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됨에 따라 연금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디폴트옵션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일정 기간 운용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사전에 지정한 상품에 자동으로 적립금이 들어가는 제도다.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가 대상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타깃데이트펀드(TDF) 가입자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TDF는 은퇴 시점에 맞춰 운용사가 주식과 채권 비중을 조절해주는 상품이다. 2030년과 2050년이 은퇴 시점인 TDF를 비교해 보면 2030년이 2050년에 비해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이 높다.

      신한자산운용의 ‘마음편한TDF’ 시리즈는 지난해 5월 2100억원 수준이던 수탁액이 올해 5월 6800억원까지 불어났다. 1년 만에 수탁액이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신한자산운용은 2055년 은퇴 시점에 맞춘 마음편한TDF 시리즈를 추가하고, 은퇴목표 시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산을 배분해주는 ‘장기성장TDF’를 리모델링했다.

      신한자산운용은 ESG(사회·환경·지배구조)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사회적책임투자 펀드를 출시했고, 탄소중립 주주서한과 질의서를 발송했다. ESG 평가를 위해 자체적인 ESG 스코어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일반 공모 주식형펀드에도 ESG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자산운용사로는 최초로 2050년 탄소 중립을 지지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의 협의체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ZAMI)’에 가입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전통자산과 대체투자 부문이 합쳐진 이후 ‘투자의 종합상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값진 내일을 위한 투자솔루션’이라는 구호 아래 구성원들이 화학적으로 결합해 업계를 주도하는 리딩 운용사가 되겠다”고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계 부동산 자산운용사 ESR(e-Shang Redwood Group)가 데이터 센터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데이터 센터 시장에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ESR는 26일 주요 글로벌 국부펀드·연기금과 데이터 센터 개발에 투자하는 펀드에 대한 10억 달러(약 1조3100억원) 규모 지분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ESR가 조성한 첫 데이터 센터 투자 펀드다. ESR는 투자자들과 15억 달러(약 1조9600억원)의 추가 지분 약정 옵션을 설정했고, 향후 75억 달러(약 9조8200억원)까지 펀드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ESR는 현재 우리나라 서울을 비롯해 홍콩, 일본 도쿄·오사카, 호주 시드니, 인도 뭄바이,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데이터 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데이터 센터 직접 투자는 지난해 총 48억 달러(약 6조2800억원)로 전년 22억 달러(약 2조8800억원)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ESR는 글로벌 상장사 기준 세계 3대 부동산 전문 투자회사다. SK가 지난 2017년과 2018년 이 회사에 4800억원을 투자하며 국내에도 알려졌다. 2019년 11월 상장 당시 SK는 지분율 11.51%로 3대 주주였다. 이후 투자 투자자산운용사 회수에 지속해서 나서며 작년 말 기준 지분율은 3.33%로 낮아졌다.

      ESR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물류센터에 투자해 왔다. 이 회사가 국내 설립한 ESR켄달스퀘어리츠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기초로 한 리츠다. 작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92억 달러(약 12조원), 보유 자산의 총 바닥면적(GFA)은 430만㎡에 이른다.

      키움투자자산운용, ‘히어로즈 글로벌리츠이지스액티브ETF’ 출시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키움투자자산운용은 세계 우량 부동산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히어로즈 글로벌리츠이지스액티브’ ETF를 29일 신규 상장했다.

      ‘히어로즈 글로벌리츠이지스액티브 ETF’는 14개 국가에 상장된 우량 리츠 종목에 투자한다. 기존 해외 리츠형 ETF들은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대상 국가가 한정되어 있지만, 이번에 출시하는 ETF는 10여개 국가(추후 변동 가능)의 우량 리츠 등에 분산 투자하는 국내 최초 글로벌 리츠 ETF다. 글로벌 리츠는 지역별 경기에 따라 배분이 가능하고, 호텔, 리테일, 오피스, 데이터센터 등 섹터 구분이 다양해 섹터별 업황 및 확장성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앞서 선보인 국내 상장 리츠에 투자하는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자문을 받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의 글로벌리츠 전문 운용팀에서 400여개의 글로벌 상장 리츠 종목을 분석하여 투자매력도가 높은 기업, 자산가치가 높은 우량 리츠,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된 리츠, 자산 및 상승 기대 종목 등을 선별하는 등 투자자문을 제공한다. 해당 ETF는 비교지수인 ‘S&P Global REIT Index’ 대비 초과 성과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는 액티브 ETF로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제공받은 약 50~80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를 기초로 최종 포트폴리오를 결정하며 신규 상장 및 유상증자 등 이벤트 발생시 이지스자산운용과 협의해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김도윤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역사적으로 글로벌 리츠는 주식 시장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여 좋은 대체투자 대상으로 손꼽혀왔다”며 “해당 ETF는 대한민국 최초의 글로벌 리츠 ETF로, 지금처럼 물가가 오르고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안정적인 글로벌 자산 배분을 위한 좋은 솔루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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