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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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南정보기관, 北호텔 5억달러 투자 제안”

노무현 정부 당시 한국 정보기관이 북한 류경호텔 건설비용 5억달러(약 5460억 원)를 차명으로 지원하려 했다는 주장이 1일 제기됐다.

이날 독일 캠핀스키 호텔그룹의 레토 위트워 회장은 인간개발연구원·한반도미래재단이 공동주최한 강연에서 “어느날 리철(현 노동당 행정부 부부장)이 찾아와 ‘류경로텔 완공을 위해 5억 달러를 투자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그 후 한국 정보기관 요원이 찾아와 ‘우리가 5억 달러를 대겠다. 하지만 당신이 투자하는 것으로 해달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투자제안

이어 “(한국 정보기관 요원에게)왜 그런 제안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이렇게 거대한 호텔이 지어진다면 그것이 촉매역할을 해서 북한의 개방을 촉진시킬 수 있다.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위트워 회장에 따르면, 북한도 자신을 통해 투자될 자금이 남한 돈이라는 사실을 알게됐고, 이를 계기로 남북 대표가 스위스에서 만났지만 결국 남측의 투자는 성사되지 못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그 만남에 동석했었는데 북한 때문에 회담이 파탄난 것이 아니라 한국 쪽에서 압박을 많이했다”면서 “왜 (남한이) 좀 더 스마트하게 접근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위트워 회장은 이 같은 제안을 받은 시점을 정확히 기억 못했다. 다만 “그런일이 있은 후 4년 후인 2009년, 리철 대사로부터 다시 만나자는 연락이 왔다”고 말해 이같은 움직임이 2005년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위트워 회장은 리철과의 친분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리철은 남북간 격차가 현실적으로 상당히 크다고 말하면서 중국, 홍콩 식의 일국양제 방안을 거론했다”면서 “그는 남과 북 둘중 하나의 모델로 통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투자제안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위트워 회장에 따르면 현재 류경호텔은 2층 로비와 3층 연회장 등이 거의 완공됐고, 내년 중반 호텔 맨 꼭대기 부분에 150개 객실을 먼저 개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캠핀스키 그룹은 류경호텔에 현금투자가 아닌 경영 쪽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트워 회장은 캠핀스키 그룹의 금강산 관광 투자설과 관련, “방북 당시 북측 관료들이 금강산 호텔 투자를 제안했다”면서 “하지만 이미 북한이 현대아산이 투자한 곳을 가로챘다는 것을 알았고 정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해 북한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미래 핵심 산업군에 천문학적 자금을 투입하는 정책형 뉴딜펀드가 출범을 앞뒀다. 운용 과정에서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 등 모험자본이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올해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정책형 뉴딜펀드를 짚어보고 운용사의 면면도 살펴본다.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4일 08: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정책형 뉴딜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시장이 주도하는 펀드라는 점이다. 특히 주목적 투자 분야가 광범위한 가운데 운용사가 직접 '투자 주제'를 설정할 수 있어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벤처투자 시장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 전문 하우스들의 선전이 기대된다.

벤처캐피탈(VC) 업계는 이번 출자사업 분야 중 '투자제안형'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투자제안형은 말 그대로 운용사가 투자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기존처럼 틀에 맞춰 출자제안서를 작성하는 게 아니라 보다 전략적으로 직접 투자 분야를 정해야 한다.

◇GP가 직접 '투자주제' 선택, 한우물 벤처캐피탈 유리

투자제안형은 운용사의 자율성을 극대화하는 조치다.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주목적 투자처를 정해 놓고 투자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모두에게 열려있는 출자 분야다. 하지만 경쟁력이 없는 하우스는 트랙레코드와 전문 투자제안 인력의 벽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콘텐츠가 분명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눈치 싸움이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마디로 경쟁률은 낮아도 허수가 없는 게임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특정 분야만 파고든 하우스들은 투자제안형을 적극 검토 중이다. 트랙레코드나 투자제안 전문 인력의 면면이 통일성을 이뤄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바이오, 딥테크(Deep Tech), 문화콘텐츠 등 전문 벤처캐피탈들은 뉴딜 투자 가이드라인 40개 분야 중 자신들의 전공과 접목할만한 주제를 찾고 있다.

제안서를 준비 중인 한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하우스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는 동시에 투자심사역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며 “틀에 박힌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투자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관성 있는 투자를 통해 효율화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투자제안형을 선택할 경우 정책 출자비율은 주목적 투자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 주목적투자 비율을 높일수록 정책 출자비율도 올라간다. 때문에 운용사들은 주목적 투자 비율을 최대한 높여 충분한 정책 출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책자금 확보에만 몰두하며 비목적 투자에 무게를 실었던 하우스들은 해당 분야에 지원하지 않을 전망이다.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 가이드라인상 40개 분야에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또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50% 이상을 집행해야 한다.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기업에서 분리되는 중소·중견기업도 포함된다. 뉴딜 관련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어 펀드 소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수익률 4% 하향·투자촉진 인센티브 등 당근책 제시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한 것도 이번 출자사업의 특징 중 하나다. 특히 기준 수익률을 내부수익률(IRR) 기준 4%까지 하향 제안할 수 있다는 점이 이례적이다. 벤처캐피탈의 뉴딜 산업 투자 난이도, 리스크, 투자 수요를 감안해 허들을 낮춘 조치로 풀이된다. 수익률에 집착하기보단 정책적 목적에 더욱 무게를 싣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투자 촉진 인센티브도 주목된다. 펀드 조기 결성 및 신속한 투자를 단행한 운용사에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기술신용평가(TCB) 4등급 이상을 받은 혁신기업에 꾸준히 투자한 운용사에도 투자 비율에 따른 혜택을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비중 20%부터 인센티브 2% 등을 부여하는 당근책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계획'은 운용사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최근 들어 EGS는 전 산업계의 화두가 됐다. 앞으로 운용사들은 ESG를 고려해 투자 기업을 선정해야 한다. 기후 변화와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지배구조가 투명하며 지역사회에 공헌을 하는 착한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담겠다는 계획을 밝혀야 한다. 다만 이번 출자사업에서 ESG는 강제 사항은 아니다. 활용 방안이 있을 경우 계획안을 제출하면 운용사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유재석은 거절한 투자 제안…유희열, 70억 '올인'했다 [차준호의 썬데이IB]

유재석은 거절한 투자 제안…유희열, 70억 '올인'했다 [차준호의 썬데이IB]

연예 기획사 '안테나'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에 매각한 싱어송라이터 투자제안 유희열 씨가 회사 매각으로 쥔 현금 대부분을 카카오엔터에 재투자했다. 반면 안테나에 합류한 '국민MC' 유재석 씨는 카카오엔터 측의 유상증자 참여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엔터가 목표로 내 건 기업가치 '20조원' 달성 여부에 양 측의 투자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10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유희열 씨 등 35명을 대상으로 53만9957주, 총 1377억원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유희열 씨가 유상증자에 투입한 현금은 70억원 수준으로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 주식 2만7438주(지분율 0.07%)를 확보하게 됐다. 유희열 씨의 유상증자 참여 시기 카카오엔터의 기업가치는 약 11조원으로 평가됐다.

유희열 씨는 유상증자 대금 대부분을 본인이 창업한 연예기획사 안테나를 카카오엔터에 매각하면서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5월 안테나 지분 약 19%와 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한 데 이어 세 달 후엔 나머지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전체 금액으론 139억원이 투입됐다. 회사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차익에 대해 개인 대주주가 납부해야할 양도세율만 최대 27.5%에 달하다보니, 유희열 씨 입장에선 사실상 손에 쥔 현금 전부를 카카오엔터에 재투자한 셈이다.

이같은 재투자 방식은 최근 카카오엔터 인수합병(M&A)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유망한 기업을 인수하면서 해당 회사의 창업주에게 대금 일부를 다시 카카오엔터에 투자할 지 묻고, 동의할 경우 이를 매각 조건으로 계약서에 명시하는 방식이다. 실제 카카오엔터는 안테나 뿐 아니라 래디시·타파스 등 여러 기업들의 인수 협상에서 각 창업주들에 재투자 방안을 선택지로 제시했다. 대신 재투자로 이어질 경우, 이를 거절할 때보다 인수 가격 산정에서 일부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식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카카오엔터 입장에선 M&A에 썼던 금액 일부가 유상증자 과정에서 다시 회사로 유입되다보니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면서 여러 기업들을 인수할 수 있다. 유희열 씨 입장에서도 이미 5월 보유 지분 일부와 전환사채 매각으로 안테나의 지분 절반(전환사채 전환시) 이상을 넘겼지만, 나머지 지분까지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으로 카카오엔터에 매각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카카오엔터가 상장에 성공하고 기업가치가 크게 뛰면 과실을 함께 나눌 수 있다.

양사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과 결과적으로 유사하지만, 1년에 수십 건의 소규모 M&A를 단행하는 카카오엔터 입장에선 매 거래마다 주식 교환을 택하기엔 부담이 크다. 매번 기업가치가 달라지는 데다 건건이 공시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반면 재투자의 경우 정해진 시기에 대상자들을 모아 한꺼번에 유상증자를 진행하면 되기 때문에 절차상 편리함도 있다. 유희열 씨의 유상증자 참여 시기, 올해 카카오엔터에 회사를 매각한 김창원 타파스 대표와 이승윤 래디쉬 대표도 각각 50억원씩 증자에 참여한 점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 측은 "카카오엔터 산하 대부분의 자회사 대표와 주요 임원들은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을 위해 당사 지분에 일부 참여하고 있고 유희열 대표의 참여 역시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안테나에 합류한 유재석 씨에게도 스톡옵션 부여 및 유상증자 참여 등을 통해 카카오엔터의 주주로 합류하는 방안을 타진해왔다. 다만 유재석 씨 측에서 "회사와 지분관계로 얽히는 것은 싫다"며 완곡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 씨는 합류 이후 카카오TV 등을 통해 런칭할 새 프로그램에 집중하겠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의 향후 성장성에 따라 카카오엔터에 '올인'한 유희열 씨와 유상증자 참여 기회를 거절한 유재석씨 간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카카오엔터는 카카오 내 웹툰과 웹소설을 비롯해 영화, 음악, 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 전반을 꾸리는 자회사로, 추후 상장시 기업가치가 20조원 이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는 지난 4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뉴욕 증시 상장(IPO)을 기대하고 있다"며 "몸값도 20조원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안테나는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 유희열 씨가 만든 음악 전문 레이블로 정재형, 토이, 루시드폴, 페퍼톤스, 정승환, 권진아, 샘 김, 적재 등의 아티스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안테나 인수 이후 플랫폼 카카오TV를 통해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등 안테나 소속 연예인들을 주축으로 하는 리얼리티 예능 콘텐츠 출범을 기획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안테나 외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가수와 송승헌, 이동욱 등 배우 매니지먼트를 운영하는 스타쉽엔터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차준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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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끝나간다…여행·피트니스 스타트업에 투자금 몰려[VC브리핑]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 바랍니다.◆여행 플랫폼 '와그' 12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투자제안 유치여행·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가 120억원 규모 벤처투자금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인라이트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 하나벤처스 등 VC들과 함께 교원그룹이 전략적투자자(SI)로 투자에 참여했는데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19년 LB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35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2년 6개월 만의 신규 자금 조달입니다.2015년 문을 연 와그는 국내외 여행지를 소개해주고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이나 액티비티, 렌터카 등의 예약을 도와주는 플랫폼을 내놨습니다. 전 세계 175곳 이상의 도시에서 2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연평균 36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는데요.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결제 건수가 160만건을 넘기도 했습니다.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CMS(판매채널관리시스템), PMS(예약관리시스템) 시장에 진출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피트니스 플랫폼 '다짐', 기관 투자금 32억원 조달피트니스 플랫폼 다짐을 운영하는 '스톤아이'투자제안 가 32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HYK파트너스, NBH캐피탈, 스트롱벤처스, 하이트진로 등이 참여했습니다. 스톤아이는 피트니스테크(피트니스+기술) 스타트업인데요. 이 회사가 만든 플랫폼 다짐을 통하면 전국 1500여 곳 체육시설의 회원권을 저렴한 가격에 결제할 수 있습니다. 여러 체육시설을 결합하면 추가적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통합회원권 서비스도 내놨습니다. 최근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5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올 하반기엔 실내체육시설 전용 회원관리 프로그램 '다짐 매니저'도 출시했습니다.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150곳 시설이 가입했다고 하네요. 코로나19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회사의 성장세도 기대된다는 평가입니다.◆한국인이 만든 베트남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 시리즈 A 라운드 마무리베트남 기반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오케이쎄가 35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총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후속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SB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오케이쎄는 2019년 베트남에서 문을 연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입니다. 김우석 대표가 이끌고 있는데요. 기존에 오프라인 시장에서만 이뤄지던 중고 오토바이 거래의 불편함을 온라인에서 안전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해결하게 만들었습니다. 연간 810만 대의 오토바이가 중고 시장에서 거래되고 시장 규모가 9조원에 달하는 베트남을 주요 무대로 낙점했습니다. 출시 2년 만에 현지 1700여 곳의 오토바이 상점과 제휴를 맺는 등 4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하네요. 김종우 기자 [email protected]

증시 주춤하자 제2 전성기 투자제안 맞은 리츠

지난해 투자자들의 관심 밖으로 밀렸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다시 대규모 자금이 쏟아지고 있다. 뜨거웠던 증시가 주춤하자 고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는 리츠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NH올원리츠는 지난 4~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10조6569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지난 8월 SK리츠(19조2556억원)에 이어 또 한 번 리츠 공모에 10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몰린 것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1조5939억원)까지 합하면 올해 IPO에 나선 리츠 세 곳에만 31조5064원이 쏟아졌다. SK리츠는 국내 리츠 일반청약 사상 최대 증거금과 최고 경쟁률(552 대 1)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다. 리츠 일반청약에 연이어 조(兆) 단위 증거금이 유입된 것은 NH프라임리츠(7조7499억원)과 롯데리츠(4조7610억원)가 상장한 2019년 4분기 이후 약 2년 만이다. 지난해엔 ESR켄달스퀘어(3.3 대 1) 이지스레지던스리츠(2.5 대 1) 코람코에너지리츠(1.5 대 1) 제이알글로벌리츠(0.2 대 1) 등 일반청약 경쟁률이 한 자릿수나 소수점에 그친 리츠가 속출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폭락했던 증시가 가파르게 뛰어오르는 과정에서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등 성장주에 자금이 쏠린 여파가 컸다. 당시 공모가격(5000원) 밑으로 떨어진 리츠가 적지 않았을 정도로 투자심리는 냉각됐었다.1년 넘게 이어진 증시 상승세가 꺾인 것이 리츠 투자열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900선까지 주저앉은 코스피지수는 한 달여간 3000선을 넘나들며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의 긴축 움직임과 금리 인상 본격화로 증시 주변 자금이 이탈할 것이란 우려가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이 같은 분위기 변화에 비교적 주가 변동 폭이 작으면서 배당수익률은 높은 리츠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주요 리츠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코람코에너지리츠(올 들어 10일까지 주가 상승률 40.6%)와 ESR켄달스퀘어리츠(28.0%) 이지스밸류리츠(23.9%) 등 일부 리츠는 올 들어 수직으로 뛰었다. IB업계 관계자는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공모가격인 5000원 수준에서 리츠를 매입하면 손실이 볼 가능성이 꽤 낮다”며 “적잖은 투자자가 연 5~7%의 배당수익과 함께 시세차익도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리츠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리츠가 2년만에 다시 전성기를 맞으면서 당분간 리츠들의 증시 입성이 줄을 이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해외 물류센터들을 담아 만든 ‘미래에셋글로벌리츠’와 서부티엔디가 쇼핑몰과 호텔을 묶어 준비한 ‘신한서부티엔디리츠’가 다음달 IPO를 앞두고 있다. 이들에 이어 국내외 물류센터와 사무용빌딩을 기초자산으로 한 마스턴프리미어리츠, 북미 12개 데이터센터에 간접투자하는 ‘이지스하나글로벌’,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빌딩을 자산으로 담은 ‘코람코더원’ 등이 내년 상장을 노리고 있다. 김진성 기자 [email protected]

“대운하 투자제안 들어오면 완벽하게 하겠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대운하 사업은 원칙적으로 국민적 납득과 합의를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찬반이 첨예하게 갈리는 대운하 사업을 새 정부가 밀어붙인다는 비판을 잠재우고 여론을 수렴해 풀어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당선인은 “100% 민자사업이기 때문에 (민간사업자가) 당장 나올지, 2~3년 후에 나올지, 아예 나오지 않을지 모른다. 정부는 스케줄이 없다”는 말을 통해 정부개입을 최소화하고 대운하 사업을 민간 주도로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강승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를 두고 “민간부문에서 사업 제안을 해야 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운하 사업을 민자방식으로 한다고 해서, 새 정부가 손을 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란 이야기다.

이 당선인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제안이 들어올 때 (새)정부는 사업 타당성, 환경 영향 평가 등을 완벽하게 만들어서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간 기업이 대운하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혀 오면 새 정부가 간접적으로 지원을 해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당선인은 회견 곳곳에서 대운하 사업 자체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날 회견에 앞서 인수위 쪽은 미리 배포한 회견문을 긴급히 회수하고 재배포했다. 애초 배포된 문건에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이 반대한다면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갔으나, 수정된 회견문에선 “정책 추진과정에서부터 이해 당사자와 전문가,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국민 반대가 높으면 사업을 접을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문구를 빼고 ‘대운하 건설은 추진하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하겠다’로 읽히는 문구로 교체한 것이다. 당선인의 대운하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 당선인은 또 “청계천 사업을 추진할 때도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4천번이 넘는 설득과 면담을 통해 해냈다”며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칼럼에서는 해외주식 분할 매수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법을 제안 하고자 합니다.

투자 방법 안내 이전에 왜 해외주식을 특히 미국주식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한지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국내투자의 한계 때문입니다.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국내 성장엔진이 둔화 되면서 저성장 시대가 지속 될 조짐이 보이며,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돼 투자자들은 국내가 아닌 해외 분산투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일본의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먼저 저금리, 저성장 환경을 겪은 일본은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해 해외 채권·주식·리츠 등 해외상품으로 투자 다각화를 시도했습니다.

세번째로는 국내의 주요 연기금 트렌드 변화입니다. 글로벌 연기금은 해외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국민연금은 2023년까지 해외주식 비중을 30%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네번째로는 해외분산 투자시 환율로 인한 하락 방어 효과가 발생합니다. 과거 IMF,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등 아주 위험한 상황에서도 달러 보유시 손실 감소 효과로 추가적인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섯번째, 해외직구를 통해서 글로벌 우량 주식을 on/off 라인을 통해서 편리하게 매매가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증권회사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매매가 가능합니다. 과거에도 국내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만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실 것입니다. 국내 기업 중 글로벌 경쟁력 top인 삼성전자가 15년~17년 100% 수익률을 주었고, 중국의 백주대표주인 귀주모태주는 16~17년 2년간 250%수익률 주었습니다. 미국 IT 대표기업인 아마존닷컴은 16~18년 3년간 200% 수익률을 주었습니다. 물론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 할 수는 없지만 과거 사례에서 글로벌 대표 기업들의 주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 글로벌 대표 기업 투자를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입니다.

답은 적립식 분산 투자 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수와 종목의 흐름을 예상은 할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는 예측의 수준이기 때문에 분할 매수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 하는 것 가장 중요합니다. 적립식 투자를 하면, 주가가 낮은 시점에서는 많은 수량의 주식을 구입하기 때문에 주식의 평균매입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어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목표수익률 설정으로 중간중간 이익실현을 하게 투자제안 된다면, 글로벌 리스크 발생시 조금 더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글로벌 대표 기업 & 대표지수를 적립식으로 장기적으로 투자 한다면 투자자 여러분들의 자산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해뉴스 황원정 신한금융투자 김해지점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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