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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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토대를 만들고자 100억 원을 투자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를 연내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를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설립하고, 2022년에는 송치형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인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 두나무는 상장 사기 제보 채널, 유튜브 방송 및 기타 미디어를 이용한 선동 및 선행 매매 관련 신고 채널을 개설하는 등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래소 폐쇄후 장외시장 비트코인 거래 급증. 中 정부 '예의주시'

[글로벌경제신문 주광민 기자] 지난달 암호화폐(가상화폐) 주요 거래소를 폐쇄했던 중국당국이 최근 비트코인 장외거래가 늘어나자 이를 지속적으로 감시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중국 정보통신기술산업부는 최근 비트코인 장외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비트코인 장외거래량과 총거래액수를 지속적으로 감시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지난 9월 중국 정부가 중국내의 비트코인 거래소들에게 영업 중단 및 폐쇄를 요구한 뒤 중국의 비트코인 장내거래는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하지만 위안화로 결제되는 비트코인의 장외거래 액수는 최근 2주간 6억8,000만 위안 규모로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보통신기술산업부의 주도로 설립된 국가인터넷금융보안위원회는 지난 주 중국 비트코인 장외거래 시장에 대해 제출한 보고서에서 “최근 비트코인 장외거래 활동을 추적한 결과 예상보다 굉장히 많은 비트코인이 위안화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장외거래는 지정된 장소나, 회원등록, 그리고 규제가 존재하지 않는 치외법권 구역이며 1대1 거래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및 비공개 협상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고 명시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 투자자들은 로컬비트코인 같은 P2P 거래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QQ, 위챗, 텔레그램등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1대1 거래에도 활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BTC-CNY의 거래액수는 9월 중국정부가 중국내 비트코인 거래소들에 영업 중단 조치를 내린 뒤 중국 이외의 국가들에 위치한 비트코인 거래소들에서 9월 폐쇄조치 직후 BTC-CNY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거래액수가 거래소별 최소 5%에서 최대 20%까지 증가하는등 정부의 규제가 중국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별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 않다는 게 보고서의 내용이다.

이런 현상은 최근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 최근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2주간 로컬비트코인, 팩스풀, 그리고 코인골라의 비트코인 10월 거래액수중 70%는 위안화로 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현재 비트코인 장외거래는 중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어느때보다도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거래자들의 익명성, 자금의 유통 채널 및 다른 리스크 요인을 다각도로 고려했을 때 사기의 위험성이 아주 높다고” 밝히고 투자자들에게 장외거래를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PayBank 공식 블로그

OTC란 Over - the - counter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는 '장외 거래'라고 합니다. 우리가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있는 거래소가 아닌 외부에서 한다는 의미로, 거의 P2P거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OTC 거래가 왜 필요한가?

거래소를 이용하면 되는데 왜 굳이 OTC 거래를 사용할까? OTC 장외 거래의 주요 사용자는 기관 투자자, 채굴자, 고액 투자자로 흔히 말하는 '고래'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규모입니다. 이들이 거래하는 규모는 몇억을 넘어버리죠 수십억 규모의 코인 거래에서 거래하고자 하는 코인이 갑자기 폭등을 해버리면? 예를 들면, A라는 사람이 100억으로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사려고 합니다.

현재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7천만원인데 비트코인이 갑자기 폭등하면서 7,000 -> 7,050 -> 7,100로 올라버리면

원래 살 수 있는 비트코인 개수보다 훨씬 적게 구매할 수 밖에 없으며, 매매 평균 단가는 올라가버려 고액을 가지고 하는 고래들에게는 큰 손해입니다. A는 원래 더 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게 되는 것이죠 OTC 거래 시장에서는 판매자가 정해 놓은 시세에서 구매자는 자신의 선호도에 따라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변동성과 무관하게 정해진 금액으로 살 수 있습니다.

OTC 거래 방법

OTC 거래에는 1. 트레이더 운영 OTC 2. 브로커 운영 OTC가 있습니다.

1. 트레이더가 운영하는 OTC 거래 는 자신들의 코인으로 거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가 구매 수요가 생기면 수수료를 붙여 판매합니다. 보통 코인 변동성에 대한 위험 부담을 안고 판매를 하기 때문에 최대 10% 수수료를 붙어 판매한다고 합니다. 2. 브로커가 운영하는 OTC 거래 는 트레이더와 달리 자신이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 거래 사이에 중개자 역할만 하며, 거래가 성사됐을 때 중개 수수료를 받습니다. 장외 거래 구매자들은 매수, 매도시 시장의 시세에 영향을 받지 않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10%의 수수료를 부담을 하면서 OTC 거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PayBank OTC 거래

그럼 PayBank OTC 거래도 '고래'들을 위한 서비스인가요? 아니요. PayBank에서는 판매자가 정한 최소 구매 금액만 맞춘다면 '개미' 유저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PayBank OTC 거래를 통해 거래소 시세에 영향을 받지 않고 등록한 계좌 잔고로, 판매자들의 신뢰도와 판매 금액을 쉽게 비교하여 코인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래소에서 PayBank로 출금 과정 필요 없어 출금 수수료도 들지 않습니다. PayBank에서는 현재 PAX, USDT OTC 거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PayBank가 에스크로 역할을 하고 있어 P2P거래라도 위험 부담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등록 :2020-07-27 17:31 수정 :2020-07-27 18:05

기획재정부가 암호화폐(가상자산) 양도차익에 20%의 기타소득세를 매기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여러가지 탈세 방안을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셈하는 분위기다. 대부분 암호화폐 개인간(P2P) 전송은 국경의 장벽이 없고,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국세청이 강제할 수 없는 국외 거래소를 사용하기 쉽다는데 착안한 방법들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우회로를 대부분 막을 수 있게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하나씩 살펴본다.

1. 보유하던 암호화폐를 개인지갑에 옮겨서 보관해둔 뒤, 과세 시행(2021년 10월1일) 이후 거래소에 암호화폐를 입금하자마자 매도하면 양도차익이 거의 없어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

아니다. 취득가액(매수가)을 감안하지 않아 생긴 오해다. 납세자(투자자)는 과세 시행 전부터 보유하던 암호화폐의 취득가액을 입증해야 할 책임을 진다. 입증하지 못한다면 2021년 9월30일 시가에 따라 정해진다. 만약 과세 시행 후에 취득했는데 입증하지 못한다면 취득가액은 0원이 되므로, 양도가액(매도가) 전체의 20%(지방세 2% 제외)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2. 국세청이 파악할 수 없는 장외거래(OTC)를 이용하면 세금을 피할 수 있다?

OTC(Over the Counter)는 거래소 밖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를 뜻한다. 거래량이 많은 이른바 '고래'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한다. 국내에서도 호가는 수억원 수준으로, 많을 때는 수백억원까지도 나왔다.

하지만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내년 3월 시행되면, 국내에서 영업하는 OTC 기업은 가상자산 사업자(VASP)로 규정돼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아직 세법 시행령이 나오지 않아 OTC 기업에도 국세청 신고 의무를 부여할지는 불명확하다. 그러나 당국의 규제 범위 안에 들어와있는 것은 불변의 사실이다. 법무법인 바른의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한서희 변호사는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미신고 OTC 기업을 이용하는 건 위험하다. 불법이며, 거래 사고가 났을 때 보호 받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3.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하면 세금을 안 내도 된다?

현재의 개정안에선 내야 한다. 다만, 논란 여지가 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받는 상점이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주고 커피를 사면 세금 계산을 어떻게 할까? 정부안에 따르면, 이 때도 세금을 내야 한다. 정부안에서 '양도'는 매매와 교환을 포괄한다. 비트코인과 커피를 교환하더라도 양도로 보고, 양도차익에 세금을 매긴다.

예를 들어, A가 4000원에 산(취득가) 코인의 가격이 올라 4500원이 됐다. A는 커피숍에서 4500원짜리 커피를 사면서 이 코인을 냈다. A는 코인 가격상승으로 500원의 양도차익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하고 20%인 세금 100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때 세금 계산은 납세자가 해야 한다.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사례는 많지 않지만, 앞으로 세금계산과 신고 의무까지 더해지면 더욱 외면받을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비록 암호화폐 결제가 화폐와 자산의 교환이 아닌 자산과 자산의 교환으로 정의됐다는 점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 추가된 게 아니라, 원래 세법 원칙적 규정에 따라 물물교환에도 과세한다"고 설명했다. 이를테면, 구매 후 가격이 오른 에르메스 한정판 쇼핑백을 자동차와 교환했을 때도 상승분만큼의 양도차익을 내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암호화폐를 화폐로 봤다면, 예컨대 미국 달러 같은 외화로 봤다면, 환전에 대한 세금은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자산으로 본 탓에 양도세가 발생한다. 위 사례를 다시 보면, A는 사실상 커피값(4500원)에 포함된 10% 부가가치세(450원)를 커피값에 포함해 납부했는데, 그와 별도로 양도세 100원도 내야 한다.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기업 입장에서는 이중과세라고 항의할 가능성이 크다.

기재부는 이중과세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인으로 커피를 사는 건 사실상 두 단계다. 코인을 현금으로 바꾸고 그 현금으로 커피값을 치르는 것"이라며 "그래서 각각의 단계에 부가세와 양도세가 붙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암호화폐간의 교환도 물품으로 보면 부가세를 부과해야 한다. 그런데 암호화폐에는 독특하게 통화적인 성격(거래수단)도 있다"며 "다른 나라에서 그걸 인정해서 부가가치세를 안 매기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특례"라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기업 관계자는 "카드로 커피를 사면 부가세를 뺀 나머지를 결제대행사(PG)가 취합하고, 이후로는 부가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런데 현재 정부안에서 암호화폐는 물물교환으로 취급돼 매번 교환 때마다 부가세를 내도록 돼있다"며 "실제 법제화될 때는 이런 불공정 요소가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기업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영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일각에선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크립토닷컴 카드를 사용하면 세금을 안 낸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크립토닷컴 카드는 암호화폐를 싱가포르달러로 환전 후 충전하고 사용하는 선불카드로, 암호화폐 직접 결제라고 볼 수 없다. 게다가 세법에 따르면, 암호화폐를 싱가포르달러로 환전할 때 양도차익이 발생하면 이것도 세금을 내야 한다.

4. 국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테더(USDT)로 바꿨을 때는 세금 안 내도 된다?

아니다. 세금을 내야 한다. 국세청이 과세를 매기는 수익실현 시점은 원화로 환전했을 때가 아니라, 양도(매매·교환) 시점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법은 양도·교환했을 때 (수익이) 실현된 걸로 본다"며 "(암호화폐 거래는) 물물교환 개념이기 때문에, 가격이 원화로 얼마라고 딱 나타나진 않지만 교환 시점의 시세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고, 부동산 등 다른 자산도 마찬가지다. 가상자산 외 다른 자산들에도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논리"라고 설명했다.

푸른 잠수함의 세상 이야기

‘OTC’는 Over The Counter의 약자로 OTC 마켓이란 거래소 밖에서 벌어지는 시장. 장외시장을 뜻합니다.

거래소처럼 불특정 다수 간의 거래가 아니라 특정 물량을 가지고 있는 일대일 또는 P2P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그럼 주로 누가 거래하고 있을까요?

장외거래 시장의 주요 거래자는 보통 기관투자자, 채굴 집단, 큰손 투자자들입니다.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OTC 마켓은 왜 만들었을까?

앞서 언급했듯이 OTC 마켓의 참여자는 큰 손들입니다.
거래 규모 역시 크고 이들이 직접 거래소를 통해 거래를 진행할 경우 어쩔 수 없이 시장에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한다.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은 이런 큰손들에게도 부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가가 한 번에 50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매수한다고 가정해 보면,
비트코인의 시세가 500만 원이라고 가정시 투자자는 총 1천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선 이런 거래가 불가능하죠.

이유를 설명하자면 투자자가 1000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하겠다는 주문을 넣을 경우
시장은 이를 수요 증가로 받아들이고 거래가를 상승시키게 됩니다.
우리 흔한 표현으로 매수가로 긁는다고 하는데요,
원래 500만 원이었던 시세는 단숨에 510만 원, 530만 원으로 상승하는거죠.

결국 투자자는 급격한 가격 변동에 의한 손해를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입게 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이렇게 많은 양의 거래를 일반 거래소를 통해서는 한 번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큰 손 투자자는 큰 거래를 성사시키면서도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을 거래 방법이 필요하고(그래야 자기에게도 이득)
장외거래 시장은 이들의 이런 필요를 일정 부분 해소해 줍니다.

OTC 거래 방식과 특징은 어떨까요?

OTP 마켓은 일반적으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중개인이
자신의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를 추진하는 형태로 이뤄지는데요,
암호화폐 장외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중개인이 되려는 단체 또는 개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중개인은 크게 트레이더(trader) 또는 딜러(Dealer) 그리고 중개자(Broker)로 나뉩니다.

먼저 트레이더 또는 딜러는 자신들이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거래 수요가 발생하면
이에 일정 부분 마진(수수료)을 붙여 판매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거래 주문이 발생하면 거래 수수료(약 2~3%)를 우선 청구하고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에 10% 정도의 마진을 붙여 판매합니다.
예를들면 약 1억 원 어치 비트코인 거래가 요청되면
수수료를 포함 1억 1천만 원 정도의 금액에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판매 주문이 들어와도 비슷하게 시장 가격보다 5~10% 정도 낮은 금액에 매수를 합니다.
거래의 구체적인 가격은 수수료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투자자는 당연히 비용이 낮은 쪽을 선택할 확률이 높겠죠?

한편 브로커(Broker)는 직접적으로 거래에 참여하진 않습니다.
이들은 주로 전화, 인터넷 메신저 등을 이용해 거래를 추진시킵니다.
비트코인 OTC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메신저는 텔레그램이며
브로커는 주문이 발생하면 주문을 소화해 줄 거래 상대를 찾아줍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약 1~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장외 거래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이 정도 수수료도 꽤 큰돈이 되죠.

이렇게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면서도 OTC 마켓 거래를 하는 이유는
시세에 급박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많은 물량을
한 번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비교적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한 것입니다.

전통적인 OTC 마켓에도 단점은, 거래의 중재자가 대부분 개인이기 때문에
거래 리스크와 고객 신원 확인에 대한 확실한 대응책이 없다는 점입니다.

또, 중재자 풀이 시장의 성장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여기서 탄생한 게 거래소와 기관들이 운영하는 이른바 OTC데스크입니다.
이들은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이용할 경우 전통적인 거래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거래소가 운영하는 OTC 데스크는 거래자의 KYC(Know your Customer)와 PoC(Proof of Coin)가 체계적으로 관리됩니다.
즉 거래자의 신분과 화폐 보유 여부에 대한 사전 검증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트레이더와 브로커를 이용하는 것보다 확실히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OTC 마켓,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루어지는 지역은?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OTC 마켓의 특성상 대부분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유난히 장외거래가 활발한 지역은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 미국, 중국, 나이지리아의
장외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장외거래를 키웠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위안화를 이용한 암호화폐의 거래가 금지된 이후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OTC 마켓으로 이동했습니다.
전통적인 OTC 마켓이 큰 금액 거래를 위한 시장이라면
중국인들이 참여하는 장외시장은 소액의 P2P(Peer to Peer) 거래도 꽤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판매자가 플랫폼에서 판매 금액을 설정하고 구매자가 이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구매자에게 암호화폐를 송금해주는 형식입니다.
이런 소액 거래는 보통 즈푸바오로 불리는 알리페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소액 거래를 장외거래의 범주안에 포함시킬 수 없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진짜 상위 1퍼센트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이용하지 않는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이 비트코인의 진짜 수요와 공급을 보여주지 않는다."

시빅(Civic) 재단의 최고경영자 비니 링햄(Vinny Lingham)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 말인데, 시장의 고래들은 거래소가 아닌 장외에서 거래를 한다는 뜻입니다.

리서치 전문기관인 탭 그룹(TAPP GROUP)의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의 25%가 OTC 마켓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데, 25%는 글로벌 1위 거래소의 거래량 2배를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파이어족’(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사람들)을 꿈꾸는 MZ세대가 암호화폐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MZ세대의 스마트폰에 증권 거래 애플리케이션(앱)과 함께 깔린 게 바로 암호화폐 거래소 앱이다. 11월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1위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운영하는 업비트. 10월 기준 누적 회원 수는 890만 명에 달한다. 지난해 10월(300만 명) 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회원 연령대를 보면 20대 비중이 31%로 가장 높다. 30대(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29%)와 40대(24%)가 그 뒤를 잇는다. 2030세대가 전체 회원의 60%를 차지한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금융+기술) 전문기업 두나무는 올해 기업가치 100억 달러(약 11조 원) 이상인 ‘데카콘’ 반열에 올랐다. 시장에서는 기업가치가 2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매출액 1767억 원, 영업이익 866억 원, 당기순이익 477억 원을 기록했다. 2012년 문을 연 두나무가 초기부터 암호화폐 및 증권 거래 사업을 한 건 아니다. 한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화제 뉴스를 큐레이션하는 ‘뉴스메이트’ 운영사로 알려져 있었다. 두나무 창업자인 서울대 컴퓨터공학·경제학과 98학번 송치형 의장은 10월 모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스타트업은 일단 바늘로 구멍을 내고 넓혀야 한다”며 “확신이 없을 때 기능을 늘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핵심이 아닌 것을 버릴 용기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발주자 1위 비결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 제공 · 두나무]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 제공 · 두나무]

두나무는 2014년 2월부터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증권플러스 for Kakao’를 시작했다. 증권플러스 for Kakao는 이후 카카오증권, 카카오스탁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증권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업비트’를 출시한 건 2017년 10월이다.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거래가 한창 급증하던 시기로, 당시 이더리움 가격은 80배 오르기도 했다. 두나무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꼽히는 비트렉스(Bitrex)와 협업해 업비트를 출범했다. 업비트는 그해 하반기 국내 1위이자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량을 기록했다.

같은 해 12월 두나무는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창립자인 송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대 동양사학과 84학번인 이 대표는 기자 출신으로, IT(정보기술)업계와 인연은 한국IBM 고문 변호사를 맡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NHN, 카카오 등을 거쳤다.

업비트는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가장 후발주자임에도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톡 계정 연동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점,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거래 가능 코인이 많은 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서비스를 기획하는 단계부터 모바일-퍼스트 전략을 채택했다.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UI를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거래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자산 인덱스 ‘UBCI’를 출시해 거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지수를 제공한다. 올해 초에는 디지털 자산 심리지수인 ‘공포-탐욕지수’를 선보였다.

두나무를 먹여살리는 서비스가 업비트라는 점은 양날의 검과 같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업비트가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암호화폐시장의 변동성이 워낙 크다 보니 사활을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걸기엔 리스크가 있다는 것. 두나무 측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서비스별로 구분해 공개하지는 않는다”며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의 증권 및 펀드 관리 서비스 온보드(지난해 12월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출시) 등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고, 각 서비스마다 분야에서 상위권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엔터사와 NFT 사업 협업

두나무가 서비스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 캡처]

두나무가 서비스하는 증권플러스 비상장. [증권플러스 비상장 캡처]

두나무는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사업을 위해 협업하고, 우리금융지주 지분 인수에 나서는 등 사업 다각화 및 몸집 불리기에도 나섰다. 하이브와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아티스트 IP(지식재산권)와 NFT가 결합한 팬덤 기반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앞서 7월에는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유통·거래 및 일련의 부가 서비스를 개발·제공·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을 위한 비트코인 장외 거래소 전략적 업무 제휴를 JYP엔터테인먼트와 체결했다.

두나무는 업비트의 성공 등을 발판 삼아 신화를 쓸 준비를 마쳤다. 11월 초 하이브가 두나무와 협업한다고 발표하면서 공개한 지분 스왑 비율에 따르면 두나무 기업가치는 20조 원에 달한다. 1주 가격으로 환산하면 59만 원. 2013년 주당 40원에 불과하던 기업가치가 8년 만에 1만4750배 성장한 셈이다.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장외시장에서도 두나무 주가는 50만 원 중후반대로 형성돼 있다. 해외 상장 이야기도 꾸준히 나온다. 기업공개(IPO) 일정에 대해 두나무 측은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두나무의 ESG 경영 키워드 3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

[사진 제공 · 두나무]

두나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토대를 만들고자 100억 원을 투자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를 연내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를 설립하고, 2022년에는 송치형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인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 두나무는 상장 사기 제보 채널, 유튜브 방송 및 기타 미디어를 이용한 선동 및 선행 매매 관련 신고 채널을 개설하는 등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어간다.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를 키워드로 잡고 환경과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수익을 나눌 예정이다. 두나무의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정보와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고, 디지털 자산 표준 룰과 건강한 투자 생태계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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