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경기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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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경기동향

7월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들은 취업 기회·주택가격은 하락한 반면 임금·금리·물가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2022년 7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8로 전월 대비 8.7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86)와 비교하면 5.8포인트 높았다. CCSI가 기준치인 1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8월(99.2) 이후 11개월 만이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1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 관련 소비자들의 현재생활형편CSI(83)는 전월 대비 4포인트, 생활형편전망CSI(80)는 전월대비 11포인트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4), 소비지출전망CSI(109)는 각각 3포인트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지수인 현재경기판단CSI(49)는 전월대비 19포인트 떨어졌고, 향후경기전망CSI(56)는 22포인트 낮았다. 취업기회전망CSI(75)는 지난달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CSI(148)는 전월과 비교하면 3포인트 올랐다.

향후 경기 전망 수치가 이처럼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지역 내 월간경기동향 확산하던 지난 2020년 3월과 4월에 50대 수치는 기록한 바 있다.

가계 저축 및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86), 가계저축전망CSI(88)는 전월과 비교했을 때 각각 1포인트 낮았다. 현재가계부채CSI(99)는 6포인트, 가계부채전망CSI(99)는 3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물가 상황에 대한 인식에서는 물가수준전망CSI(159)는 전월대비 3포인트 올랐고 주택가격전망CSI(80)는 전월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CSI(122)는 전월대비 2포인트 올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물가가 많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물가를 비롯해 언론상에서도 경기 둔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 보니 지역민들은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해 조금 어둡게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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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8월1~5일)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발표와 함께 8월 첫 주를 시작한다. 최근 중국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주 증시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주 중국증시는 하락세로 한 주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직전주보다 0.51% 하락한 3253.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주간 낙폭도 각각 -1.03%, -2.44%로 하락장으로 끝났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은 7월 한달 4.28% 하락했으며, 선전성분과 창업판 지수 월간 낙폭도 각각 -4.88%, -4.99%에 달했다. 중국 증시 벤치마크 지수인 상하이·선전300지수(CSI300)도 5, 6월 두 달 연속 이어진 랠리(강세장) 행진을 멈추고 이달 7% 하락하며 한 달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외국인 자금도 대거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달 외국인은 후강퉁·선강퉁을 통해 본토 증시에서 모두 210억6800만 위안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순매도액 규모로는 2020년 10월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0.4%로, 코로나19 발발 초기였던 2020년 1분기(-6.8%)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데다가 전국적으로 주민들의 주택담보대출 상환 거부 움직임이 확산돼 부동산 위기가 금융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도 증폭됐다. 게다가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상승), 미국의 긴축 움직임, 지방정부 부채 등 우려로 중국 당국이 통화·재정부양에도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8월 첫 주인 이번주 중국 증시는 우선 제조업, 수출입 등 지난달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할 전망이다.

당장 7월 중국 제조업 경기가 한 달 만에 위축세로 돌아서며 경기 회복세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주말인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로 전달 50.2에서 1.2포인트 월간경기동향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의 시장 전망치(50.9)에 크게 못 미친다. 같은 날 발표된 서비스업 동향을 반영하는 비제조업 PMI 역시 53.8로, 전달의 54.7, 전망치 53.9보다 낮았다.

자오칭허 국가통계국 분석원은 "전반적으로 중국의 경제 심리 수준이 다소 하락했고 회복을 위한 근간은 여전히 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 발전의 대내외적 환경이 더 복잡하고 엄중해졌으며 기업들의 생산과 운영은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고 시장의 기대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고 있다"며 경제 정책 월간경기동향 운영의 어려움을 시인했다.

1일엔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민간 제조업 PMI를 발표한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전달(51.7)을 웃도는 52.0를 예상했다. 이어 7일엔 중국 해관총서가 7월 수·출입 지표를 발표한다.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7월 수출입 증가율이 각각 18%, 3%로 모두 전달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엔 여전히 불안감이 만연하다. 우선 지난해 하반기 유동성 위기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중국 부동산 재벌 헝다그룹의 약 2조 위안(약 390조원) 부채 문제 처리가 난항을 겪는 중이다. 헝다는 지난 29일 저녁 7월말 예정됐던 부채 구조조정안 공개를 연말로 사실상 미뤘다. 그만큼 중국 부동산 위기가 심각하다는 걸 보여준만큼, 부동산 시장 심리가 이른 시일 내 회복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편 중국 정치권은 8월초 사실상 '베이다이허 회의' 모드로 접어들게 된다. 중국 최고지도부의 여름철 비공식 연례 비밀회동인 베이다이허 회의에선 올 가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는 20차 당 대회 개최를 앞두고 중국 전·현직 지도자들이 모여 차기 권력 지도 윤곽을 그리게 된다.

베이다이허 회의 개최를 앞둔 지난 29일 샤오야칭 중국 공업정보화부 부장(장관급)이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샤오 부장은 올 들어 낙마한 최고위급 관리다.

이밖에 7월 중국 국가반도체 대기금 수장을 비롯해 '반도체 굴기 선봉장' 칭화유니 전 회장 등이 부패 비리 혐의로 '낙마'하면서 중국 지도부가 반도체 산업 손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도 나왔다.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부동산시장은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도자는 호가를 섣불리 낮추지 않고 매수자도 시장 상황을 지켜보느라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월간경기동향 주요 지역의 일부 대장주 아파트 거래에서 가격 하락이 관측돼 “부동산 하락세가 본격화됐다”는 분석과 “급매물에 국한된 일부 현상”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국내 대표 아파트 단지 50곳 가격 ‘하락세’

한국부동산원이 7월 21일 발표한 ‘7월 3주 차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5.7로 전주(86.4) 대비 0.7포인트 낮아져 11주 연속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인터넷 매물 건수 분석 및 회원 중개업소 설문을 통해 아파트 수요·공급 비중을 수치화한 것이다.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다는 뜻이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전주보다 0.9포인트 낮아진 88.5로 2019년 7월 29일(88.4)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똘똘한 한 채’ 월간경기동향 선호 현상 속에서 고공 행진하던 주요 아파트 단지의 가격 상승세도 주춤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KB선도아파트50’ 지수(7월 11일 기준)는 101.18로 지난달(101.42)보다 0.24포인트 하락했다. 해당 지수가 내린 것은 2020년 5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KB선도아파트50 지수는 매년 12월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국내 아파트 단지 50곳을 선정해 가격 변동을 수치화한 것이다. 강남 3구, 양천, 강동 등 서울 한강 이남과 마포, 용산, 중구, 서대문 등 한강 이북, 경기와 부산 일부 단지가 포함돼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주간동아’와 통화에서 “해당 지수는 부동산 가격 흐름에 대해 일종의 선행성을 띤다”며 “그간 부동산 거래가 월간경기동향 잘 이뤄지지 않아도 대단지 블루칩 단지들은 그나마 거래됐는데 이런 상황마저 바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서울 주요 지역에선 거래절벽 속 일부 급매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전용면적 164.97㎡(47층)는 6월 29일 42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6일 같은 면적 매물(46층)이 43억5000만 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한 지 약 3주 만에 1억 원이 떨어진 것이다. 해당 아파트는 KB선도아파트50 지수의 분석 대상에도 포함되는 강남의 대장주다. 비슷한 시기 강남구의 다른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도 하락했다. 6월 청담동 청담자이 전용면적 89㎡는 지난해 12월 실거래가 36억2500만 원(34층)보다 7500만 원 떨어진 35억5000만 원(27층)에 팔렸고,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면적 59㎡는 6월 28일 전고가 대비 1억4500만 원 하락한 21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

실거래가 오히려 상승한 곳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뉴스1]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뉴스1]

부동산시장이 침체하리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이 하락한 사례로 잘못 알려진 경우도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6월 9일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7차 전용면적 157.36㎡(5층) 매물이 55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5월 19일 현대아파트 6차의 같은 면적(4층) 매매가 58억 원보다 3억 원 낮은 금액이다. 한 달도 안 되는 시간 차를 두고 강남 대장주 단지의 실거래가가 억 단위로 떨어졌다며 주목받았다. 하지만 실제론 55억 원 매물 거래가 58억 원 매물보다 먼저 이뤄졌다는 것이 강남 부동산업계의 전언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압구정동 내 아파트 매매는 강남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근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55억 원에 거래된 물건의 토지거래허가가 늦어지면서 실거래가가 떨어졌다고 잘못 알려진 것으로 안다”면서 “58억 원 매물이 나중에 거래됐으니 실거래가는 오히려 높아진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의 또 다른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층수나 일조권, 조망권 등 조건에 따라 시세 차이가 1억 원가량은 나는데 일부 거래 사례만 놓고 가격 하락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라고 말했다.

“급매물 나와도 ‘아직 매수 시점 아냐’ 월간경기동향 반응”

개별 아파트 매매 추이와 별개로 시장의 매수 심리는 많이 가라앉은 상태다. 한국부동산원이 분석한 올해 1~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는 15만5987건으로 2006년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적었다(그래프 참조). “금리가 오른 데다 언론에서 집값이 떨어진다는 분석이 계속 나오다 보니 시장은 관망세”라는 것이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이 전한 현 상황이다. 강남지역 한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매물은 나오지만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추는 경우는 없다”며 “문의 전화가 가끔 올 뿐 실제로 매수하는 사람이 없으니 거래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아직 실거래가가 떨어지진 않았지만 이런 분위기가 계속되면 (아파트 값이) 1억~2억 원은 빠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면서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려면 (토지거래)허가제 등 규제가 더 풀려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사진 제공 · 래미안]

서울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사진 제공 · 래미안]

부동산시장 관망세는 강북 대장주 단지도 비슷하다. 거래가 뜸한 가운데 일부 급매물은 신고가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 것이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열풍을 견인한 마포구 대장주 마포래미안푸르지오의 전용면적 114㎡ 매물은 7월 1일 24억 원에 거래됐다. 마포구 아현동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신고가 24억 원을 찍은 후 올해 7월에도 같은 가격에 거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84㎡의 경우 19억4000만 원(지난해 10월 27일 실거래가 기준)에 거래되던 것이 최근 일부 급매물이 18억1000만 원, 18억4000만 원에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뉴시스]

서울 종로구 경희궁자이. [뉴시스]

서울 구도심의 대장주로 꼽히는 종로구 경희궁자이의 사정도 비슷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 인근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집주인은 대부분 호가를 낮추지 않고 있고, 84㎡를 20억 원 초반에 내놓은 급매물만 두어 개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물건을 내놓은 매도 희망자는 금리인상에 부담을 느끼거나 강남 등 상급지로 갈아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에 매수를 문의한 이들에게 전화해 급매물이 나왔다고 알려도 ‘아직 매수 시점이 아니다’라는 반응이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거래가 실종되자 부동산중개업소는 영업난을 호소한다. “올해 상반기부터 계속 개점 휴업 상태다. 가게 임차료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게 문만 열어놓고 손가락을 빨고 있다”(서초구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사)거나 “실수요자 위주로 한두 월간경기동향 건 이뤄질 뿐 거래가 거의 없다. 중개수수료도 절반으로 낮아졌고 매매는 물론, 임대차계약도 그리 활발하지 않아 사무실을 운영하기도 버거운 상황”(서대문구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사)이라는 것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6월 폐업한 전국 부동산중개업소는 1148곳으로 전달(727곳) 대비 57.9% 늘었다. 특히 서울에서 폐업한 중개업소는 314곳으로 5월보다 67% 급등했다.

시장 상황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선 “부동산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됐다”는 주장과 “가격이 급락할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엇갈린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부동산시장이 하락장에 진입했다고 봐야 한다”면서 “완전한 거래절벽으로, 특히 최근엔 매수자 우위의 거래절벽”이라고 주장했다. 김 소장은 “부동산 가격이 그간 계속 상승해 이제 떨어질 때가 됐다”며 “가격 상승 원동력이던 저금리 유동성이 ‘자이언트 스텝’에 따라 회수되기 시작한 것이 큰 변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도 현재까진 어느 정도 버티고 있으나 글로벌 금리인상 월간경기동향 기조에서 홀로 상승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이제 하락장이 본격화된다고 봐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부연했다.

“금리인상 앞에 장사 없다. 강남 부동산은 불패가 아닌 가격이 덜 빠지는 ‘덜패’라고 봐야 한다. 올해 하반기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같은 투자 상품은 가격 낙폭이 더 클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시장을 주도하는 강남 아파트는 가격 상승기엔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회복하긴 할 것이다. 강남 부동산에 투자하면 결코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보다 손해를 덜 본다고 이해해야 한다.”

“하락장 본격화” vs “공포 분위기 조성에 불과”

반면 섣부른 폭락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 조영광 대우건설 빅데이터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시장 상황이 안 좋긴 하나, 대세 하락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하락론의 근거는 금리가 오르면서 부동산 거래가 감소한다는 것인데, 국내 가계 대출 연체율이나 저(低)신용자 비율은 아직 상당히 낮아 ‘매물 던지기’ 같은 본격적인 가격 하락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조 연구원의 설명이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서울 주요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는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가격이 폭락할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2019년 정부가 8·2 부동산대책을 내놨을 때도 급매물이 나와 비교적 낮은 가격에 거래됐는데 그것을 두고 가격 하락이라고 하진 않았다”며 “일부 급매 거래 가격을 두고 대세 하락장이 시작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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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ㆍ수입 전기차 매달 평균 1만 대씩 판매 상반기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 약 29만9000대 정부 보조금 효과와 국제유가 상승 등이 월간경기동향 요인 경유차 누적 점유율 8년 만에 40% 미만으로↓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대수가 3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반대로 경유차 비중은 8년 만에 처음으로 40% 미만으로 하락했다. 31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29만8천633대로 집계됐다. 전용 플랫폼을 갖춘 신형 전기차가 잇따라 출시된 데다 친환경차 보조금에 더해 충전 인프라

현대차 아이오닉 5,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ㆍ폴스타 제쳐

비교평가 폭스바겐 ID.5와 폴스타2 등과 맞대결 현대차, 보디ㆍ파워트레인ㆍ경제성 1위 유럽서 글로벌 친환경차 경쟁력 입증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유럽의 신형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또한번 최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이오닉 5는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가 최근 진행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5와 볼보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호평은 최근 유럽 현지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전기 쿠페형 SUV I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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