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지분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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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SKT 본사 'T타워'(왼쪽)와 하나금융지주 본사.(사진=각사)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22일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해 SK텔레콤(SKT)과 4천억원대 규모의 지분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SKT로부터 하나카드의 주식 3천990만2천323주를 약 3천300억원에 취득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의 하나카드 지분율은 100%가 된다. 취득 예정일은 27일이다.

하나금융은 지분 취득의 목적에 대해 "완전 자회사 편입 및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T는 하나카드 지분 매각과 동시에 하나금융 주식 912만9천519주를 약 3천300억원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SKT는 하나금융 지분 약 3.1%를 보유하게 된다. 취득 예정일은 28일이다.

또 하나금융 자회사인 하나카드는 684억원 규모의 SKT 지분과 투자회사 SK스퀘어[402340]의 SKT 보유 지분 316억원 상당을 매입했다. 하나카드의 SKT와 SK스퀘어 지분율은 각각 약 0.6%, 약 0.5%가 된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이번 지분 교환을 계기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 관련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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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규 · 판례

(조세금융신문=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 세제상 공익법인에 대한 사전·사후 규제 세제상 공익법인의 기부자에게 상속세 재산가액불산입이라는 혜택을 주는 대신 사전·사후에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공익법인은 출연재산 및 기부금 사용 등에 관한 각종 의무를 부담한다. 출연재산, 매각대금 및 운용소득을 직접 공익 목적에 사용해야 하고, 출연자 또는 그 특수관계인이 이사 총원의 5분의 1을 초과해서도 안 되며, 특정 기업에 대한 광고 또는 특수관계인과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하지 않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결산서류 등 보고서 제출 의무, 장부의 작성·비치 의무, 외부회계감사 의무, 전용계좌 개설·사용 의무 등 납세 협력의무를 지고 있다.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증여세 또는 가산세가 부과된다. 세제상 공익법인은 내국법인의 5%(성실공익법인은 10%, 자선•장학•사회복지 목적의 성실공익법인 20%)이상의 주식을 출연받거나 취득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위반하게 되면 초과분에 대하여 증여세가 과세된다(5% 룰). 성실공익법인과 일반공익법인의 구분은 2021년 폐지되고, 성실공익법인확인제는 매년 의무이행여부를 신고하는 공익법인신고제로 변경되었으나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우리은행, 오스템 임플란트 등 대형 횡령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회계개혁 3법에 대한 의문이 나온다. 회계개혁한다고 감사비용 등 기업에 돈 쓰게 하더니 효과가 없지 않느냐는 비판이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세계 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의 회계투명성 부문이 전년도 37위에서 53위로 떨어지자 기업 불신을 회계 불신으로까지 퍼트리려는 모양새다. 일정 규모 이상 회사는 매년 1차례 외부 회계법인에 의뢰해 회사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를 받아야 한다. 외부 회계감사는 애초에 회사 직원의 일탈을 통제하는 수단이 아니다. 오로지 투자 지분 회사가 준 재부정보를 제대로 작성됐는지 살펴보는 말그대로 외부 감사(監査) 업무를 담당한다. 하지만 한국은 그간 기업이 회계감사인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도 않고, 회계감사를 충분히 할 여건을 주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다. 2018년 개정된 회계개혁 3법은 회사가 외부감사인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도록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 외부감사인들이 불합리한 회사 개입업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감사를 할 수 있도록 표준감사시간제도, 주기적 지정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다. 표준감사시간제도, 주기적 지정제도는 이미 시

투자 지분

중국 BOE의 공시

오래된 난제에 얘기를 얹고자 한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회사 BOE(京东方), 아니지 작년부터 세계 1위(매출액 기준) 디스플레이 회사가 된 BOE가 자회사의 지분을 사들인다고 얼마 전 공시했다.

안후이성 허페이시 BOE법인(合肥京东方显示技术, B9법인)의 지분 28.33%를 사들여, 기존 8.33% 지분에 합쳐 인수후 지분율을 36.67%까지 올린다는 내용이었다.

어쩌면 단순한 내용이었지만,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해당 자회사는 허페이시에서 B9이라고 부르는 디스플레이 공장을 운영하는 법인인데, B9이야말로 우리나라와 중국의 디스플레이산업 역전의 시작점이란 생각때문이었다.

우선, 공시 내용부터 살펴보면 지분 인수금액은 72.8억위안(우리돈 1.4조원), 지분을 팔기로한 곳은 허페이시 시정부가 만든 투자회사(허페이싱롱투자, 合肥兴融投资)다. 28.33% 지분은 자본금으로 68억위안에 해당한다. 둘의 차액은 4.8억위안(930억원)이다.

허페이싱롱투자가 해당 지분을 취득한건 2018년 12월이다. 당시에 얼마에 인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투자회사의 통상적인 M&A와는 성격이 다르기에 자본금 수준에서 인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2018년 1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3년6개월동안 7%의 수익을 올린 셈이다. 연간으로 따지면 이익률이 연리(단리) 2% 수준이다. 투자가 아니라 초저금리 대출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게 가능했던건 애초에 허페이시 시정부측에서 B9법인의 자본금 대부분을 담당했다. BOE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8.33% 제외한, 나머지 91.67%를 허페이시 측 시정부측에서 출자했다.

정리하자면, BOE가 지방정부 측에 자금을 상환하는 성격의 지분거래로 보인다. 그리고 BOE가 이제는 지방정부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없는 세계 1위 디스플레이가 됐다는 상징이기도 하다.

BOE가 민영기업이 됐다는 말은 아니다. BOE의 최대주주는 여전히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시(北京市) 시정부 측(北京市人民政府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이다.

BOE 공시 자료

세계 첫 10.5세대 LCD 공장

B9공장이 갖는 상징성은 남다르다. 세계 첫 10.5세대 LCD 공장이다. 2015년 착공해 2018년부터 양산을 시작했다. 당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분위기는 "중국에서 저게 과연 될까" "하더라도 많은 돈과 시간을 잡아먹겠지"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도 그럴것이 LCD 산업의 발원지라는 일본마저 사업상 실패한 걸 목도한 까닭일 것이다. 당시 일본 샤프가 BOE보다 대략 10년 앞선 2009년에 자국에서 10세대 LCD 양산을 시작했다. 한참을 휘청이던 샤프의 LCD 사업은 2016년 대만 폭스콘 그룹으로 넘어가게 된다.

LCD 생산의 세대는 유리기판의 면적을 가리킨다. 10세대가 왜 중요하냐면 그 전까지는 8세대 기판이 주류였다. 국내 디스플레이 회사의 LCD 생산라인은 아직도 최대 8세대급이다. 9세대 없이 두 세대를 건너뛴다는게 세대 구분으로 봐도 획기적인 일이이지 않은가.

8세대(8.5세대 혼용)의 넓이는 2.2m*2.5m다. 샤프가 양산한 10세대 기판의 넓이는 3.13m*2.88m로, 기판 한 변의 길이가 3m를 넘어서기 시작한다. BOE의 10.5세대 기판은 3.3m*2.94m다. 8세대와 비교해 한 변이 1m이상 길어졌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기판 넓이의 확장은 채산성의 제고로 이어진다. 기판이 넓여져 발생하는 생산 비용 증가분보다, 최종 패널 생산량이 훨씬 많아진다. 다만, 생산라인을 규격에 맞게 새로 깔아야하니 막대한 초기비용이 투입돼야 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 국내 디스플레이 종사자들의 '패기'가 꺾인 것처럼 느껴졌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았을까.

디스플레이 종사자들의 패기란 건 '내가 이 산업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집단적 끈끈함 같은게 아니었나 싶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취는 정부와 기업과 학계가 한데 모여 이룬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다. 또한, 삼성과 LG가 해당 분야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산업 스토리도 만들어졌다.

반도체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다. 당연히 양사간의 산업 스토리도 뭐 다소 일방적이라 별로 없다. 메모리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삼성전자가 국내 반도체 산업을 앞질러가고 있는 모양새라, 산업계와 정부와 학계에 걸친 디스플레이 산업만큼의 넓은 공감대도 없다.

세계 1위 디스플레이 기업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회사의 실적이 모처럼 좋았다. LCD 패널 가격이 뛴 덕분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31.6조원 매출, 4.4조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29.9조원 매출, 2.2조원 영업이익이다.

하지만, LCD 패권을 쥔 BOE는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의 실적을 훌쩍 넘었다. 우리돈 42.5조원(2193억위안) 매출에 6.7조원(345억위안)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B9 법인의 지분을 되찾아간 배경이다.

올해 다시 LCD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모두 LCD 사업을 축소하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원래 LCD 사업을 정리해 나가려고 했다가 몇 년전 LCD 가격이 오르는 바람에 시기를 다소 늦췄었다.

그동안의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대책이라는 게 공허하게 들리기 일쑤였다.

LCD의 시대가 금방 저물고 곧 OLED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토대 위에 세워질 수밖에 없는게 지금까지의 대책들일텐데, 결과적으로는 반만 맞았다. OLED의 시대가 온건 맞지만, 스마트폰이라는 한정된 분야에 국한됐고 아직 TV 시장에서 LCD의 비중은 굳건하다.

LCD 가격이 떨어지면,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밀고 있는 TV용 OLED(혹은 QD-OLED) 패널은 판매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어쩌면 중국 기업이 LCD 패널 생산량을 조절할 수도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삼성전자나 LG전자의 TV 판매 전략에도 그리 좋을 건 없다.

'그래서 뭐 어쩌란 말이냐'

뭐 어쩌란 건 아니고 아쉬움이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이 재도약할 기회가 생기길 바랄뿐이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 산업계와 정부와 학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을테고.

[SKT·하나 혈맹]①4000억원대 지분 교환…ICT·금융 '초협력'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SKT 본사 'T타워'(왼쪽)와 하나금융지주 본사.(사진=각사)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총 4000억원대의 지분을 교환했다.

SKT는 22일 기존에 보유했던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 전량을 하나금융지주에 투자 지분 매각하고 330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SKT는 하나금융지주의 주식 912만9519주를 소유하게 돼 3.09%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된다.

하나카드는 SKT와 SK스퀘어의 지분을 각각 취득한다. 하나카드는 684억원 규모의 SKT 지분과 SKT가 보유한 약 316억원의 SK스퀘어 지분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하나카드는 SKT의 지분 약 0.6%(이하 22일 종가 기준), SK스퀘어 지분 약 0.5%를 보유하게 된다. 양측이 서로의 주식을 실제로 취득할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SKT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전문 회사로 SK 그룹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11번가·티맵모빌리티·SK쉴더스·원스토어 등을 자회사로 두며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지분 교환으로 SKT는 하나금융지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카드가 SKT와 SK스퀘어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양측은 서로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보다 끈끈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SKT는 공시를 통해 지분 처분과 취득 목적을 '하나금융그룹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라고 명시했다. 양측은 SKT가 보유한 통신 데이터를 비롯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ICT 투자 지분 역량과 하나금융지주의 금융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SKT가 하나금융지주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SKT는 하나카드 지분을 보유하며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을 지속했다. 지난 2016년 8월에는 SKT와 하나금융지주가 함께 출자한 합작기업 '핀크'를 설립하기도 했다. 2021년말 기준 하나금융지주는 51%, SKT는 49%의 핀크 지분율 각각 보유했다. 핀크는 금융과 ICT의 결합을 통한 모바일 기반의 생활금융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SKT·하나 혈맹]②ICT·금융 결합으로 어떤 혁신 서비스 만드나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서로의 지분을 섞으며 혈맹 관계를 맺었다. 양사의 향후 계획과 통신·금융사의 협력이 이어지는 배경에 대해 진단해본다. 지분을 섞는 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이 결합된 혁신 서비스로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시너지 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SK의 ICT 계열사들과 하나금융그룹간의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기에 지속적인 협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 투자 지분 협의체도 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양사의 6대 협업 방향은 크게 △금융의 디지털 전환 △통신과 금융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양사 인프라 공동 활용 △디지털 기반 공동 마케팅 △양사 고객 특화 상품·서비스 융합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역할 확대 등으로 나뉜다.먼저 양사는 금융의 디지털 전환 차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서비스 구축을 검토한다. AICC(AI 콘택트 센터), AI 챗봇 등을 도입해 양사의 고객 응대에 활용하거나 AI를 활용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SKT가 하나금융그룹의 클라우드 도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예를 들면 SKT는 자체 개발한 컨테이너 기술을 활용해 금융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컨테이너 기술이란 소프트웨어를 가상화하는 기술로 앱과 서비스 등의 출시와 수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서비스를 출시하고 업데이트하는데 있어 타사보다 앞서갈 수 있는 경쟁력으로 활용될 수 있다.양사는 메타버스와 금융을 융합한 신사업도 추진한다. 가령 SKT의 메타버스 플랫폼에 하나금융그룹의 가상 지점을 구축해 아바타를 통해 고객 상담을 진행하거나 하나금융그룹이 메타버스 생태계 내의 결제 서비스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양사는 가상자산 사업에 대해서도 시너지 협의체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도 나선다. 비식별 처리된 SKT의 비금융 신용정보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정보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방식이다. 이종 산업 간의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 모델을 개발하거나 마이데이터 사업 영역에서도 협력할 수 있다.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결제 시스템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 VIP프로그램 등의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양사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및 데이터 기반 광고 집행 등 마케팅 영역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SKT의 인적분할로 출범한 ICT 투자 전문 회사 SK스퀘어도 이번 협력에 동참한다.SKT·SK스퀘어·하나금융그룹은 통신·구독·금융·커머스·미디어 등 다양한 서비스 간 융합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SKT와 하나금융그룹은 양사의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신규 카드를 개발하고 SKT 고객에게 우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SKT의 구독 플랫폼과 연계한 금융 상품 출시도 가능하다.SK스퀘어도 하나금융그룹과 협력해 커머스·미디어·보안 영역에서 금융 융합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스퀘어의 자회사인 11번가·콘텐츠웨이브·드림어스컴퍼니·SK쉴더스·원스토어 등이 하나금융그룹의 제휴 파트너로 꼽힌다. 이 회사들은 오픈마켓·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음원서비스·보안·앱마켓과 콘텐츠 등 구독형 ICT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금융 혜택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SKT와 하나금융그룹은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양사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하거나 메타버스를 통해 청소년 대상 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협력 방안을 구상 중이다.유영상 SKT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ICT와 금융 분야의 대표 기업이 힘을 합쳐 고객가치 혁신을 추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사는 고객 가치 제고와 ICT, 금융 산업 생태계 경쟁력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다양한 ESG 활동에도 힘을 모아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금융과 기술을 신뢰와 혁신으로 선도해온 하나금융그룹과 SKT가 새로운 파트너십 시대를 열게 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가치 실현, 금융과 ICT 투자 지분 융합을 통한 혁신 가치 추구, ESG 부문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등 협업의 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SKT·하나 혈맹]①4000억원대 지분 교환…ICT·금융 '초협력'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서로의 지분을 섞으며 혈맹 관계를 맺었다. 양사의 향후 계획과 통신·금융사의 협력이 이어지는 배경에 대해 진단해본다.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총 4000억원대의 지분을 교환했다.SKT는 22일 기존에 보유했던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 전량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3300억원 규모의 하나금융지주 지분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SKT는 하나금융지주의 주식 912만9519주를 소유하게 돼 3.09%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된다.하나카드는 SKT와 SK스퀘어의 지분을 각각 취득한다. 하나카드는 684억원 규모의 SKT 투자 지분 지분과 SKT가 보유한 약 316억원의 SK스퀘어 지분을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하나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하나카드는 SKT의 지분 약 0.6%(이하 22일 종가 기준), SK스퀘어 지분 약 0.5%를 보유하게 된다. 양측이 서로의 주식을 실제로 취득할 예정일은 이달 28일이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SKT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전문 회사로 SK 그룹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11번가·티맵모빌리티·SK쉴더스·원스토어 등을 자회사로 두며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주도하고 있다.이번 지분 교환으로 SKT는 하나금융지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하나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하나카드가 SKT와 SK스퀘어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양측은 서로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보다 끈끈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게 됐다. SKT는 공시를 통해 지분 처분과 취득 목적을 '하나금융그룹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라고 명시했다. 양측은 SKT가 보유한 통신 데이터를 비롯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ICT 역량과 하나금융지주의 금융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SKT가 하나금융지주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SKT는 하나카드 지분을 보유하며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을 지속했다. 지난 2016년 8월에는 SKT와 하나금융지주가 함께 출자한 합작기업 '핀크'를 설립하기도 했다. 2021년말 기준 하나금융지주는 51%, SKT는 49%의 핀크 지분율 각각 보유했다. 핀크는 금융과 ICT의 결합을 통한 모바일 기반의 생활금융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한컴, MDS 매각하며 프론티스·케어링크 남긴 이유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자회사인 한컴MDS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한컴프론티스와 한컴케어링크를 제외한 것은 사업의 성격이 그룹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한컴은 22일 한컴MDS의 지분 32.21% 및 연결 자회사들의 보유 지분을 플레이그램에게 950억원에 매각했다. 회사는 올해 5월 한컴MDS를 비롯한 △한컴인텔리전스 △한컴로보틱스 △한컴모빌리티 △한컴텔라딘 △스탠스 △해외 법인 등 총 11개 자회사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플레이그램과 체결했다. 이후 매각 실무 작업을 거친 끝에 이날 매각을 최종 완료했다.한컴은 그룹의 사업 기조를 '글로벌·데이터·서비스'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다. 전통적인 오피스 사업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사업과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한컴MDS의 매각도 결정됐다. 그룹의 미래 사업 기조와 한컴MDS 사업의 성격이 달랐기 때문이다.하지만 한컴프론티스와 한컴케어링크는 한컴MDS의 자회사였지만 애초에 투자 지분 매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영진이 두 회사는 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과 일치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한컴이 55.3%의 지분을 확보한 한컴프론티스는 메타버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한다. B2B(기업간거래), B2G(기업·정부간거래) 시장용 가상 교육·회의 플랫폼과 가상도시 구축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한컴과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 '싸이타운'도 담당하고 있으며 신세계와 한컴의 파트너십에 있어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한컴프론티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8억원, 영업손실 1억원을 기록했다.한컴이 63.4%의 지분을 확보한 한컴케어링크는 연간 7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컴이 한컴케어링크에게 기대하는 것은 의료 관련 데이터다. 한컴케어링크는 검진 예약부터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NAGPS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미래 질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갖췄다. 회사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개인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아직 매출의 규모는 크지 않다. 1분기 매출은 1억원에 미치지 못했으며 순손실을 냈다. 한컴은 이번 매각으로 그룹의 체질 개선을 위한 전략에 필요한 실탄을 마련했다. 950억원의 현금은 미래성장전략인 글로벌·데이터·서비스 구현을 위해 재투자할 방침이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LG유플러스가 SM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해하는 등 콘텐츠 IP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19일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SAM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SAMG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 인기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국내 대표 콘텐츠 투자 지분 투자 지분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키즈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2023년까지 ▲키즈 영상 플랫폼 사업 제휴 ▲캐릭터 IP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 ▲애니메이션 및 테마파크 등에 투자 지분 투자 지분 공동 투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자사 서비스의 콘텐츠 차별화는 물론, 애니메이션·뮤지컬·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IP에 지속 투자해 콘텐츠 중심의 수익모델을 새롭게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양사는 키즈 영상 플랫폼의 사업 제휴를 논의할 계획이다. SAMG는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숏폼 영상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연내 국내향 키즈 영상 플랫폼을 선보이고 향후 LG유플러스와 스마트 TV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키즈 제품 공동 개발에도 나선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 전무는 “SAMG는 유튜브 채널 총 구독자 수 3600만 명을 비롯해 중국 텐센트, 유쿠, 아이치이 등 대표 동영상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280억 회를 기록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매우 높은 회사”라며, “SAMG의 차별화된 콘텐츠 역량과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과 플랫폼을 접목해 키즈 투자 지분 콘텐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지분

몬스터스튜디오·드림팩토리스튜디오 이어, SAMG에 투자… 콘텐츠 IP사업 본격화

키즈 영상 플랫폼 제휴, 스마트교구 제작, 애니메이션·테마파크 공동 투자 등 추진

(사진: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글로벌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본격적으로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1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SAMG는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등 인기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키즈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과 VR(증강현실) 게임 등 사업영역을 메타버스로 확장했을 뿐 아니라, 게임 전문 개발사 ‘엔터리얼’을 인수해 IP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어린이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브레드이발소’를 제작한 몬스터스튜디오와 '팡팡다이노'와 '젤리고'를 제작한 드림팩토리스튜디오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는 본격적으로 콘텐츠 IP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SAMG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오는 2023년까지 ▲키즈 영상 플랫폼 사업 제휴 ▲캐릭터 IP 기반 스마트 교구 개발 ▲애니메이션 및 테마파크 등에 공동 투자를 한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서비스의 콘텐츠 차별화는 물론, 애니메이션·뮤지컬·드라마·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 있는 IP에 지속 투자해 콘텐츠 중심의 수익모델을 새롭게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양사는 투자 지분 키즈 영상 플랫폼의 사업 제휴를 논의할 계획이다. SAMG는 3D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숏폼 영상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연내 국내향 키즈 영상 플랫폼을 선보이고, 향후 LG유플러스와 스마트 TV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캐릭터 IP를 활용한 키즈 제품 공동 개발도 한다. SAMG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유삐, 홀맨, 무너 등 LG유플러스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활용해 스마트 교구를 제작하고, 양사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편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을 비롯해 대형 테마파크 구축에 대한 공동 투자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훈 SAMG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양사가 힘을 모아 강력한 키즈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막강한 콘텐츠 플랫폼과 SAMG의 글로벌 콘텐츠 IP가 결합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재 LG유플러스 CCO (전무)는 “SAMG는 유튜브 채널 총 구독자 수 3,600만명을 비롯해 중국 텐센트, 유쿠, 아이치이 등 대표 동영상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280억 회를 기록하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매우 높은 회사”라며, “SAMG의 차별화된 콘텐츠 역량과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과 플랫폼을 접목해 키즈 콘텐츠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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