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위한 직업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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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사 업무의 핵심은 미래의 위험에 대해 가격을 측정하는 것이다. 미래 위험에 가격표를 달아야만 보험 신상품 개발, 요율 산출, 배당금 결정이 가능하기 때문. 직업 특성 상 보험계리사가 되려면 보험과 관련된 전문적 지식은 물론 치밀한 계산능력, 판단력, 뛰어난 숫자감각, 정확성 등이 필요하다.

모두를위한 직업

경영학 준비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해보다!

학생들은 모의유엔, 국회, 재판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해나가면서 자신이 목표하고 있는 대학교의 학과를 준비하곤 합니다. 하지만 왜 경영학과 관련된 활동은 없을까요? 경영학 이란 조직에 대해서 연구하고, 보편적으로 타당한 일반원리를 형성하는 데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경영학과를 나오면 과연 어떤 사람이 될까요? 물론 모두가 CEO가 되고 싶겠지만, 그 전의 과정을 거쳐야하며 더불어 취업역시 쉽지 않은데요, 우리 학교에서 경영학의 미래에 대해서 KAIST 박광우 교수님께서 강연을 해주시게 되었습니다.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박광우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미래에는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어떤 인재상이 가장 이성적인지에 대해서, 그리고 2030년 우리가 직면할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도록 하였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기술의 발달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첨단 기술을 맛볼 수 있다고 얘기하는 반면,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심해지면서 학교는 폐교되고 오히려 요양원이나 노령인구를 위한 직업군이 더 등장할 것이라고 현실적으로 대답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는 위 두 요소가 합쳐져서 2030년에는 인구가 줄어들지는 않더라도 의료기술의 발달로 고령화 문제가 대두될 것이라고 강조하셨는데요, 지금 트렌드는 실버세대와 관련된 분야를 경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예시로는 개인자산관리인 (PB), 실버세대를 위한 건강관리 기업, 건강식품 제조판매업, 그리고 교육 및 건강관리까지 다양한 직군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융합형인재 가 가장 이상적인 경영가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미래에는 IT와 디자인을 결합한 스티브 잡스나 문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싸이 같은 사람들이 급부상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강연을 들으면서 한 가지 더 알게 된 점은 현재의 융합형인재는 전기 자동차 브랜드 테슬라, 페이팔, 스페이스 X, 솔라시티 등의 대표이사인 엘론 머스크가 스티브 잡스에 이은 융합적인 인재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엘런 머스크와 스티브 잡스의 공통적인 점을 보자면 바로 다양성을 추구했다는 점인데요, 강연이 마무리되기 앞서 박광우 교수님과의 인터뷰를 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미래의 경영학을 전공하고, 이를 목표로 모두를위한 직업 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강연에서 말했다시피 남들이 지금 인기 있다고 하는 분야에 몰입해선 안 됩니다. 그리고 미래에 어떤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보아야합니다. 그냥 막연히 “경영학”을 전공할 것이라는 얘기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미래를 대비하셔서 2030년에 대한 예측을 미리해보세요 , 그때 가서도 해결되지 않을 문제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분야를 개척해서 경영하고자하는 마인드가 있다면 지금부터 관련된 도서를 틈날 때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래전부터 인기가 많았던 학과가 바로 경영학과지만 학생이 어떤 분야에서 활동하는지도 취업과 관련되고 중요하기 때문에 융합형인재가 대세인 만큼 학생 개개인에게도 어느 분야를 경영하고자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분야를 설정하게 된다면 여러분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영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 준비나 창업을 통해 CEO가 된 학생들은 사회를 밝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경영을 했으면 합니다.

모두를위한 직업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기 전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라는 직업은 세상에 없었다. 무인 매장이 들어서고, 지점이 없는 은행이 생겨날 것이라는, 인공지능(AI)이 고객을 응대할 것이라는 예측도 하기 어려웠다. 인공지능과 로봇을 필두로 한 기술의 발전이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고,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내는 등 일자리 개념을 뒤바꾸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본격적인 등장은 운송업 종사자들의 직업의 틀을 바꿔놓을 것이다. 빅데이터와 핀테크의 발달은 회계사와 은행원 등 대표적인 화이트칼라 직종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동의 디지털화로 인한 대량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를 것이라는 비관론이 등장하는 이유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시장이 확대돼 새로운 일자리들이 창출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제기된다. 과연 우리의 일자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0년 뒤에도 당신의 직업은 여전히 존재할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각광받는 직업과 위기의 직업을 살펴봤다.

ⓒ일러스트 정찬동

• 로봇

로봇의 활용 확대로 생산과 제조직군 축소

아마존 물류센터에서는 로봇팔이 물건을 올리고 내린다. ‘키바’라는 소형 로봇이 포장 직원들에게 제품을 전달한다. 로봇이 활용되면서 주문에서 출고까지 시간이 60분에서 15분으로 줄었다. 아마존의 행보는 물류 자동화를 지향하는 전 세계 기업들의 지표가 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산업용 로봇 수는 2000년 3만8000대에서 2018년 30만 대로 8년간 8배나 늘었다. 자동차, 전자부품, 컴퓨터 업종에 로봇이 도입되면서 근로자들의 업무 부담과 안전사고 위험은 줄었지만, 그만큼 사람의 일자리는 대체됐다. 로봇 보급이 인력 고용을 대체하면서 종사자 수 증가율을 하락시켰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 물류창고 관리원, 창고 작업원뿐 아니라 생산과 제조 관련 종사원들의 일자리 전망도 좋지 않다. 스마트 공정은 소비자의 다양한 개별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속도전’에서도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준다. 당연하게도 조명받는 직업은 로봇 전문가다. 우리나라는 2017년 로봇기구개발기사, 로봇소프트웨어개발기사, 로봇제어하드웨어개발기사를 국가기술자격으로 신설했다.

• 드론

배송의 혁신이 운송과 택배 직종에 미치는 영향

군사용이나 학술용으로 ‘촬영’과 ‘관찰’ 역할을 하던 드론이 운송시장을 파고들었다. 새로운 ‘하늘길’로 운송 영역이 넓어졌다. 인공지능이 더해졌고, 자율주행도 가능해졌다. CJ대한통운은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화물 정보를 수집하고, 직접 배송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지난해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없는 섬 주민들에게 수소 드론으로 마스크를 배송했다. 우정사업본부는 2022년까지 테스트베드 10곳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은 교통수단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 물류를 이동시킬 수 있는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물류를 배송하는 배송·택배 기사들의 모두를위한 직업 입지가 줄어들고, 드론 조종사 등 새로운 직업들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다양한 형태의 드론에 대한 지식과 조종 기술을 갖춘 드론 전문가를 비롯해 드론 점검 기술자, 드론 관련 교육 전문가 등이 유망한 신직업으로 조명된다.

• 3D

3D프린팅이 바꾼 제조업의 지도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3D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주자로, 100여 년 전 포드가 자동차 대량생산을 시작한 것과 맞먹는 파급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제품, 음식, 건물 등을 만들어내는 3D프린팅 기술은 제조 분야의 직업군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3D프린팅으로 건축을 할 경우 미장공, 콘크리트공, 철근공 등의 직업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다. 교정 장치, 틀니를 3D프린터로 제작하게 되면서 치기공사 등의 직업도 위기에 놓였다. 현재는 숙련된 노동력을 사용하고 있지만 3D프린터의 보급이 일반화되는 시점에 일자리가 급격하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양한 욕구를 맞춤형으로, 빠르게 충족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3D 전문가들이 각광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2016년 3D프린팅 전문 국가자격증(3D프린터개발산업기사, 3D프린터운용기능사)을 만들었다.

• 빅데이터

4차 산업혁명의 ‘원유’… 단순 자료 수집군의 몰락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로 불릴 만큼 부가가치가 높다. 빅데이터는 자료를 통해 종합적 판단을 하는 인공지능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제다. 사물인터넷, 스마트 공장의 자동화, 기계학습이 모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완성된다. 국내 빅데이터 분석가들은 이미 네이버·다음 등 포털기업을 비롯해 금융, 의료, 공공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삼성·LG 등 대기업도 빅데이터 전담 부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단순히 자료를 수집하는 직업군은 지고 데이터 분석 전문가, 빅데이터 엔지니어 등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 인공지능(AI)

콜센터 상담원·의료진단 전문가의 위기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라는 전제가 있다면, 과거의 데이터나 답변 이력을 분석해 대다수 고객의 민원이나 문의 사항에 답변할 수 있다. 국내 자동차, 보험, 통신, 금융권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상담원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고용정보원 보고서에 따르면 전화 한 통의 상담을 전제로 할 경우 상담원의 인건비로 1500원이 들지만, AI 상담원은 150~500원의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다.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상담원이 감정 노동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영상의학과 의사처럼 MRI, CT, X선 등 촬영 영상을 판독하는 진료 영역을 담당하는 직업, 병의 원인이나 진단에 도움을 주는 임상병리사도 위기의 직업으로 거론된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은 암환자를 치료할 때 의심되는 부위의 영상 이미지와 환자 부위에서 떼어낸 조직을 모두를위한 직업 검사해 암 여부와 종류를 결정하는 의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성별, 나이, 진행 정도에 따라 적정한 치료법을 추천한다. 오진율도 낮다.

AI가 업무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는 직종들도 있다. 로봇 기자가 등장한 지도 오래됐다. 아직까지 스포츠, 날씨, 증시 현황, 기업 실적 등 분야에서 데이터 정보를 속보성 기사로 작성하는 수준이지만 향후 빅데이터를 기사화하는 부분 등에서는 인간 기자를 넘어서는 능력치를 발휘할 수도 있다. 법률과 판례에 특화된 인공지능 변호사도 있다. 법률 자문 쪽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의 ‘뇌’나 다름없다. 다른 기술과의 융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기 위해, 지능을 가진 컴퓨터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전문가인 인공지능 전문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컴퓨터공학뿐 아니라 심리학, 언어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있다.

• 디지털 통화와 핀테크

은행 직원이 없는 은행의 확산

지점이 없는 은행의 시대다. 인터넷 전문은행, 비대면 대출, 블록체인이 도입돼 빠르게 확산되면서 위기의 직업으로 거론되는 것 중 하나가 금융사무원이다. 예금, 출금, 신규가입·해지, 공과금 수납을 위해 은행에 갈 필요가 없다. 향후 핀테크가 더 활성화되면 은행 지점과 창구 직원은 더욱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IT기술과 금융을 융합한 금융 서비스를 기획하거나 결제나 송금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가가 조명받는 이유다. 해킹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을 담당하거나,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도 이들의 역할이다.

증권회사, 투자자문회사의 역할도 대체되고 있다. 연봉 50만 달러의 투자분석가가 40시간 동안 하는 일을 골드만삭스의 금융 분석 플랫폼 ‘켄쇼’가 단 몇 분 만에 해낸다. 골드만삭스는 주식 트레이더를 600명에서 2명으로 줄였다. 보험계약 시 인적 특성, 과거의 자료를 보고 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보험인수심사원도 대체되고 있다. 보험 가입자의 특성과 보험지급 내역 데이터를 통해 인공지능이 빠르게 손실 가능성을 계산한다.

• 무인 매장

셀프 결제 시스템이 계산원을 대체

핀테크의 확산과 더불어 무인 매장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셀프 주유소, 무인 편의점을 시작으로 동네 슈퍼도 ‘스마트 슈퍼’로 전환되고 있고, 통신사 무인 매장까지 등장했다. 카드 리더기에 신용카드를 긁어 인증하는 방식부터 정맥을 인식하는 핸드페이 시스템도 도입됐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매장에서 소비자가 구매한 물건을 계산하는 계산원의 역할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이유다. 특히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이 늘면서 오프라인 계산원과 판매원의 고용시장 자체도 침체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주차 자동 정산 시스템이나 하이패스 활용으로 인해 주차장 요금 수납원이나 고속도로 톨게이트 수납원의 직업도 위태로워졌다. 아파트 관리 무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경비원의 수도 줄어들고 있다.

• 가상현실

관광·쇼핑·문화 등을 경험시키는 신개념 코디네이터

새로운 기술의 탄생과 함께 만들어진 직업군도 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전문가다. ‘포켓몬고’ 게임은 증강현실을 보여주는 가장 쉬운 예다. 현실의 이미지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이 기술은 게임을 벗어나 관광, 훈련, 비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비행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조종사 훈련, 가상의 이미지를 통한 조립과 정비 등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유통과 쇼핑, 문화산업에서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자동차 VR 콘텐츠가 등장하고, VR을 통해 부동산 매물을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타났다. 가상현실 내에서 정신 재활 치료도 가능하다.

가상공간 체험은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안내 시스템은 이용자의 편익을 증가시킨다. 가상현실과 관련된 기술이 상용화되고 저렴한 비용으로 보급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이제 국내 통신사들도 VR 기반의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고, 하드웨어 개발도 함께 이뤄지는 중이다. 가상현실에 대한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시스템과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가상현실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생겨나고 있다.

• 보안

정보 보호·리스크 관리나선 기업들…정보 보안 전문가 모두를위한 직업 모두를위한 직업 주목

신기술의 터전이 되는 곳은 인터넷이다. 인터넷상의 정보 보안은 필수가 됐다. 특히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기술 확산에 따라 모든 것이 이어지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안 문제는 더욱 중요해진다. 하나가 뚫리면 도미노처럼 피해가 이어진다. 접속 단말기를 통해 IT 자원을 사용하는 모두를위한 직업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개인 데이터 유출과 감시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단순 정보 보호 차원이 아닌 총체적 위험 관리를 위해 정보 보안 전문가를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의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사물 인터넷 전문가와 보안 전문가가 각광을 받는 이유다.

정보 보안 전문가들은 정보를 함부로 열람할 수 없도록 인증 시스템을 만들어 접근을 제한하고, 해커들을 차단하기 위해 각종 방지책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차단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만드는 전문가도 있고, 정보 자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컨설팅을 하는 전문가도 있다.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 컴퓨터 전반에 해박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보안업무를 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정보 보안 분야의 국내 자격으로는 국가기술자격증인 ‘정보보안기사’와 ‘정보보안산업기사’가 있다. 포털 및 SNS업체, 바이러스 백신 개발업체, 기업체의 정보 보호 부서, 국가 및 공기관, 그리고 데이터베이스의 유출을 방지해야 하는 기업(카드, 은행, 보험, 의료, 운송 등)에서 정보 보안 전문가의 수요가 늘고 있다.

EDAILY 글로벌

직장인들이 흔히 하는 자조섞인 탄식이다. 그리고 이 말은 상당부분 사실이다. 그런데 이 둘 모두를 충족시키는 직업이 있다면? 게다가 직업의 성장 잠재력까지 높다면? 그야말로 모두가 꿈에 그리는 직업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현실 세계에서 이런 직업이 존재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기자는 뉴욕에 와서 이 생각을 바꿨다. 프랑스 대형 보험회사인 악사(AXA)에서 근무하고 있는 미국 보험계리사(Actuary) 엄성민 씨(31)를 만나고 나서다.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보험계리사는 수학, 확률, 통계적 방법 등을 이용해 보험, 연금 등 각종 금융상품에 대한 보험료, 보상 지급금 등을 계산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계리사 업무의 핵심은 미래의 위험에 대해 가격을 측정하는 것이다. 미래 위험에 가격표를 달아야만 보험 신상품 개발, 요율 산출, 배당금 결정이 가능하기 때문. 직업 특성 상 보험계리사가 되려면 보험과 관련된 전문적 지식은 물론 치밀한 계산능력, 판단력, 뛰어난 숫자감각, 정확성 등이 필요하다.

엄 씨는 자신의 직업을 모두를위한 직업 `보험 디자이너`라고 손쉽게 소개했다. "흔히 보험회사에서 일한다고 하면 보험 판매인들을 먼저 떠올리시잖아요? 그분들이 자동차 딜러의 역할을 한다면 저는 자동차 디자이너의 업무를 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한 마디로 말해 보험 디자이너죠."

서울대 계산통계학과 92학번인 엄 씨가 미국 보험계리사로 활동하게 된 것은 그야말로 우연의 연속이다. 얼핏 `공부 잘 하는 모범생이 보험계리사를 목표로 미국에 유학 와 치열한 공부 끝에 계리사 자격증을 땄다`는 천편일률적인 스토리를 연상했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엄 씨는 97년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결혼했고, 곧바로 뉴욕으로 건너왔다. UN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따라 낯선 이국 땅을 밟은 것. "사랑 하나만 믿고 뉴욕으로 온 셈인데 남편이 출근하고 나니 별로 할 일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국에서 즐겨했던 피아노를 다시 치기 시작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피아노 연주로 만족할 수 없었던 그녀는 뉴욕타임스 구직란을 뒤지며 무슨 일을 할까 모두를위한 직업 고민하기 시작한다. 이런 그녀에게 남편이 "수학을 잘 하는 당신에게 맞을 거야"라며 계리사라는 직업을 권유했다.

"당시에는 계리사라는 직업이 무엇인지 저도 잘 몰랐어요. 집에서 노느니 시험이나 쳐보자라는 심정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1단계 시험을 봤죠. 그런데 의외로 결과가 너무 잘 나온 거에요."

미국 보험계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이만 저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시험 방식이 자주 바뀌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설명하긴 어렵지만 미국 보험계리사가 되려면 객관식, 주관식, 에세이, 세미나를 포함한 실무능력 테스트를 포함해 총 8차례의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하나의 시험을 통과해야 다음 단계의 시험을 볼 수 있고, 응시 기회도 1년에 두 번 밖에 없다. 때문에 8차례의 모든 시험을 단 한 번의 실패 없이 붙는다 해도 계리사 자격증을 얻기까지는 최소 4년이 걸린다.

첫 번째 시험으로 자신감을 얻은 그녀는 2단계 시험도 쉽사리 통과했고 미국 보험회사 모니(Mony)에 입사한다. 2003년 악사가 모니를 인수하면서 그녀도 자연스럽게 악사 직원이 됐다.

미국 보험계리사는 우리나라처럼 자격증을 딴 후 취업하지 않는다. 자격증 획득 기간이 워낙 길고 과정도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2차 시험을 합격한 후 나머지 시험은 보험회사를 다니면서 통과한다.

주관식, 에세이, 세미나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도 풍부한 실무 경험은 필수적.

가장 매력적인 점은 많은 보험회사들이 계리사를 준비하는 직원(Actuary Student)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다는 것이다. 시험 준비를 위한 책값 지원, 시험 비용 대납은 물론, 시험이 다가오면 업무 시간에 공부하는 것도 허락해준다고 하니 입이 딱 벌어졌다. 책값은 대부분 1000달러가 넘고 시험 비용은 더 비싸다는 점, 업무 시간을 할애해준다는 점 등은 한국적 현실에 비춰보면 그야말로 파격이 아닐 수 없다.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지만 미국 보험업계의 관행이 그래요. 계리사 준비 직원(Actuary Student)일수록 보수도 더 높고 승진 기회도 많아요. 시험 합격을 위해 여러모로 배려해주는 건 기본이구요. 물론 회사에서 정한 기한 안에 붙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긴 하지만."

회사에서 지원해준다고 해도 8개의 시험을 모두 통과하는 데는 평균 6~8년이 걸린다. 10년이 걸리는 사람도 허다하다. 그러나 엄 씨는 1998년부터 시험을 준비해 불과 5년 만인 2003년 11월 8개의 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초고속 합격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낙천적 성격`이다. 엄 씨 자신도 인정했지만 기자가 보기에도 낙천성을 빼놓고 그녀를 설명하긴 어려울 듯 했다. "난 뭐든지 할 수 있어"란 자신감이 아니라 "하다보면 결국 되겠지"란 낙관적 태도로 매사에 임한다는 점을 뚜렷이 느낄 수 있었다.

언어 스트레스도 없다고는 할 수 없었을 터다. "영어 스트레스요? 물론 있었죠. 그런데 제가 워낙 얼굴이 두꺼워서(웃음). 상대방이 못 알아들으면 계속 다시 말하는 거죠. 내 말을 알아들을 때까지. 계리사 시험을 준비하니 영어 공부도 되던 걸요."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미국 사회에서 보험계리사의 위상은 상당히 높다. 변호사나 회계사를 능가한다고 평가하는 사람도 많을 정도다. 일단 시험에만 합격해도 10만~1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고 갈수록 연봉이 늘어난다. 부침이 심한 금융업계에서 상대적으로 직업의 수명이 길고, 전 세계적인 고령화로 보험 및 연금 관련 산업이 빠르게 팽창하고 있어 장래성도 밝다.

엄 씨가 꼽은 계리사의 최대 장점은 여유 시간이 많다는 것. "다른 전문직에 비해서는 여유가 많은 편이에요. 동료 여자 계리사 중에서는 격일제로 근무하거나 오전 7시에 출근해 오후 1시에 퇴근하는 사람도 있어요. 기혼 여성의 직업으로는 더할 나위 없는 셈이죠. 저 역시 육아와 관련해 많은 혜택을 누렸구요."

부와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직업, 단란한 가정, 그리고 얼마 전에 맨해튼에 집까지 장만한 그녀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역시 낙천가다운 대답을 내놨다. "목표가 없어요. 계리사 일을 오래 할 계획도 없구요. 모기지 론 갚을 때까지는 해야겠지만(웃음). 제가 오락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항상 재미있게 사는 것이 제 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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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방화복을 새 날개로, 생명의 불씨를 되살리다" 119REO 이승우 대표 화재 현장에서 타오르는 불길과 맞서 싸우는 소방관에게 방화복은 곧 ‘기억’이다. 어떤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과정이 오롯이 녹아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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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119와 함께 소방청 사람들 대형 화재를 예방하는 첫 단추를 꿰다 소방건축인허가 담당 소방관 소방시설은 화재를 빠르게 탐지하고 통보해 사람들을 대피시켜 초기 단계에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하는 기계와 시스템 등을 말한다. 학교 시설이나 6층 이상의 건축물, 병원과 장애인 의료재활시설, 항공기 격납고, 항공관제탑 등 특정소방대상물에는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소방건축인허가를 담당하는 소방관의 직무는 이러한 건축물 내외부에 소방시설을 적합하게 설계했는지 검토한 뒤 허가를 내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예방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소방 관련 학과를 이수하면 큰 도움 돼” 정병술 소방장 | 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민원팀 건축물의 소방시설 허가 동의 절차를 알려주세요. 민원인이 소방허가 동의를 받기 위해 구청에 먼저 신축, 증축, 용도 변경 등 건축허가 신청을 합니다. 이후 건축과 담당자가 소방서 예방과에 소방시설에 대한 사항을 검토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거죠. 예방과에서는 이러한 건축물 내외부에 소방시설이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는지를 검토하고, 구청에 적합한지 아닌지 그 여부를 통보합니다. 허가가 나야만 민원인은 건축 공사를 시작할 수 있어요. 건축허가는 건축물을 짓기 위한 첫 단추죠. 이 단추를 잘 끼워야 하므로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법령을 제대로 검토하고 건축물의 규모와 용도, 수용 인원을 꼼꼼히 검토해 적합한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입니다. 예전과 달리 건축물의 규모가 커지고 사용하는 용도도 다채로워져서 검토해야 할 점도 더 많아졌을 것 같아요. 민원인이 제출한 건축허가신청서, 건축물의 도면과 소방시설의 평면도, 설치 계획표 등을 검토하는 일이 좀 더 까다로워 진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기존의 법령은 물론 새롭게 변경된 법령과 지침을 미리 숙지해야 하죠. 소방시설 공사가 끝난 뒤에는 또 한 번 검토하고 현장도 확인하고요. 예방과에서 소방민원을 담당하게 된다면 어떤 공부를 해둬야 할까요? 신임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이 많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됐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모두를위한 직업 업무예요. 하지만 실제 업무를 하는 데에는 소방시설법, 화재 안전기준과 지침 등 법령에 관한 지식과 소방시설도시기호(배관과 밸브,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을 도면에 그리기 위해 기호화한 것) 등을 알고 도면을 읽어야 하니 별도의 공부가 꼭 필요하죠. 그래서 전기나 기계 분야의 소방설비기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소방 관련 학과에서 미리 공부를 해둔다면 이 업무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소방방재학과나 소방안전관리학과 전공을 추천하시겠네요. 소방 대상물을 자체적으로 점검하는 범위도 넓어졌고, 소방시설을 공사하는 사업도 여러 곳에서 시행하면서 소방 관련 산업이 확장되고 있어요. 소방에 관련된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으니 미리 소방 관련 전공을 이수하는 걸 추천하죠. 예전에는 대학교에서만 이런 지식을 배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여러 특성화고등학교,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도 소방 지식을 쌓을 수 있더군요. 관련 교육기관을 졸업하면 소방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니 더욱 매력적이고요. 글 전정아, 이은주 ●사진 충남소방본부, 전북소방본부, 부평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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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센터는 청각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당히 밝은 공간, 의자도 가려지는 것 없이 잘 보이게 위치 시켜 놓았답니다.

훈련센터에서는 말을 대신해 읽을 수 있는 '자막'과 손으로 말하는 '수화' 지원을 통해 기계와 관련된 직업과 전자와 관련된 직업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가르쳐 준대요.

훈련센터에는 전문 수화통역사가 계세요. 자막을 통해 강의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주의등도 설치되어 있어요.어디에 앉아도 잘 볼수 있도록 V자형 좌석을 배치했어요. 무반사 칠판과 수화통역사를 비추는 모니터를 설치했어요. ⓒ 네이버 블로그

이런 훈련시설이 생기면서 청각장애인에게 회사에 취직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훈련을 할 수 있게 돼 그동안 청각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받으려는 욕구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청각장애인훈련센터는 훈련생에게 직업을 갖기 위한 기술 훈련만이 아니라 직장 동료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사회성, 예절 등에 관한 훈련도 제공해 직장에서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한대요.

그리고 앞으로 청각장애인전용 훈련시설처럼 발달장애인 전용, 시각장애인 전용 훈련시설 등으로 훈련시설을 늘릴 계획이래요.

주의등: 보청기를 통해 작은 소리를 들을수 있는 학생들을 위해 '보청기 구역(존)'을 설치하고, 학생들을 주목시킬수 있도록 천장에 '주의등'을 설치해요. '주의등'에 불이 켜지면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주목하게 된다고 해요.

'우리모두소중해' 편집위원

엄연경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임하영 (모두를위한 직업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차소민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정민지 (숭의여고 2학년 / 서울)

'우리 모두 소중해' 감수위원(한국발달장애인연구소 소속)

정민경 (지적장애 / 바리스타훈련생 / 25세 / 서울)
이광수 (지적장애 / 특수학교사무보조 /23세 / 서울)

사진

이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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